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 담긴 지리교육적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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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미국작가 마가렛 미첼이 쓴 소설을 영화한 것으로 클락 게이블, 비비안 리 등 당대 최고의 배우들의 열연과 빅터 플레밍 감독의 탁월한 연출력으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10개부분에서 수상하는 등 작품성 있는 고전영화로 평가받고 있다. 내가 이 영화를 처음 보게 된 것은 아마도 초등학교 6학년때였던 것 같다. 그때 당시 KBS에서는 “다시 보고 싶은 영화”를 뽑아서 쭉 보여주었는데, 가장 재미있게 보았던 영화가 바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였다. 허리를 잘록하게 만들고 매우 퍼지는 치마를 입은 새침하고 톡톡튀는 스칼렛의 모습이 너무나 예뻤고 느끼하지만 매력적인 레트의 모습이 너무나 멋졌다. 그렇게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본 후 나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편애는 시작 되었다. 이 영화를 녹화해 놓은 비디오가 나중에 실수로 예약녹화 되어 지워질 때 까지 족히 20번 정도는 본 듯하다. 그리고 정작 나중에 dvd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구했을 때는 한번정도만 보게 된 것 같다. 이렇게 자주, 꼼꼼히, 대사를 외울 정도로 보았던 이 영화를 지리적인 관점에서 본 적은 단 한번도 없는 것 같다. 그래서 이번 과제를 계기로 또 한번, 이 영화를 보게 되었다. 지리적인 생각을 가지고... 교사의 입장에서...
이 영화의 처음 시작은 웅장한 배경과 함께 스칼렛의 고향이자 이 영화의 주된 배경인 미국 남부-조지아주에 있는 타라농장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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