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몽상가들

소개

영화를 본후 쓴 영화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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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처음 이 영화를 보고 난 후 난 충격에서 벗어날 수가 없었다. 보는 동안 내내 그런 심정 이었다. 음,, 정승옥 교수님께서도 우리들에게 좀 더 깊은 감상과 이해의 수준을 가지고 보라고 이 영화를 택해주신 듯 했지만,, 처음엔 나로선 이 영화를 보고 도대체 감상문을 어떻게 쓰라는 건지 아주 얼굴이 후끈 거렸다. 먼저 이영화의 시대적 배경은 68혁명이 일어난 바로 그때가 배경이었다. 이 영화의 작품성은 우수하다 하니 감독이 무엇을 말하려는지 생각해 보았다. 그렇다면 작품성 있는 영화란 무엇일까? 나는 이 영화의 적지 않은 노출 수위에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는데 이 영화에서 남매와 그 외부인의 이상한 행위를 보는 것이 감상의 포인트가 아니라는 걸 알아야 했다. 영화나 문학이 보여주는 상식이상의 행동과 이야기들은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것을 독자 그러니까 우리들에게 전달하기 위한 하나의 도구일 뿐이라 생각을 고쳤다. 그럼 영화로 한번 들어가 보자. 남매인 테오와 이자벨은 어린아이들처럼 영화의 장면을 그대로 따라하고 유희에만 집착을 한다. 남매는 영화 제목 그대로 완벽한 몽상가들이다. 외부인인 매튜도 그들의 지나친 순수함에 동참하지만 점차 그들의 행동에 대해서 비판을 가한다. 이런 면을 보면 매튜는 남매들에 비하면 조금은 현실주의자들이다. 남매는 매튜를 완전히 받아들일 수 없다고 본다. 잠시나마 매튜는 몽상가들과의 초대에 순수한 자유를 만끽하는 것이다. 그러기에 세 사람의 관계는 일시적일 수밖에 없는 것 같다. 사회적 배경이 1968년 혁명이긴 하지만 주인공들에겐 관심 밖이다. 자신들만의 섬에서 그저 유희할 뿐이다. 정말 싸이코적인 나라가 따로 없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