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가 사례 조사

소개

국내 단독 주택 사례 조사~

10개 등록 사진 및 설명 되어있음

목차

주택 사례
10개 와 사진과 해석

본문내용

사진이 많이 첨부된 자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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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 보이는 일본식 구조
옥룡면 백운산 자락 언덕배기에 자리한 이 주택은 외관부터 독특한 조형미를 풍긴다. 대문에서 마주 보이는 좌측면의 ‘八’자형 처마. 우리나라의 ‘人’자형 처마와 달리 물결치듯 휘어진 모양으로 일본 전통주택에서나 접할 수 있는 형태다. 처마의 재질도 목재가 아닌 부식의 염려가 없는 시멘트 사이딩을 쓴 것도 특이하다.

*주방에서 안방, 화장실로 통하는 공간에 붙박이장을 둬 수납공간으로 활용케 했다.

*주방 및 응접실.벽면과 천장에 과감히 노출시킨 히노키목재가 상당히 인상적인데, 이러한 시도는 집안 곳곳에서 읽힌다
좌측면을 끼고 굽은 진입로를 따라 정면에 다다르면 뾰족한 팔각지붕이 높이를 자랑한다. 외관뿐만 아니라 실내 역시 기존 주택에서는 접하기 힘든 특이한 구조다. 팔각지붕 안에는 응접실 겸 전망대를 배치했는데, 이곳은 독립성을 보장하기 위해 내부가 아닌 외부 계단으로만 출입하도록 했다.
외벽 상단은 시멘트 사이딩으로 마감한 반면 하단은 파벽돌을 둘러 단조로운 시선을 보완했고 지붕에는 사각 아스팔트 이중그림자 슁글을 얹었다. 남쪽으로 길게 뻗은 대지에 맞추어 주택을 앉혔기에 일조권은 나무랄 데가 없다. 여기에 높은 언덕배기에 자리한 집이라 하루 종일 풍부한 햇살이 집 안으로 들이친다. 건축주는 대지가 지닌 빼어난 조망과 일조를 살려 집을 앉히기 위해 5년간 꾸준히 계단식 밭을 메워왔다.
‘ㄴ’자로 만든 덱을 거쳐 현관문을 열고 들여다본 내부의 벽과 천장은 일본에서 직수입한 히노키 루바로 빽빽하다. 목재의 과감한 노출 정도가 언뜻 목구조 한옥과 닮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