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 직후 언론에 대해

소개

해방 직후 언론에 대해

목차

1. 개요
2. 해방 직후 언론 상황 - 언론 자유의 구가 시대
3. 미군정의 언론정책 - 좌파탄압
4. 미군정 말엽 - 좌파 언론지의 약화
5. 결론

본문내용

1. 개요
해방 직후 수많은 주장과 수많은 계파가 존재 했던 것처럼, 여론을 주도하던 언론의 당시 모습이 어떠했을까 하는 단순한 호기심에서 시작했다. 사실 한국 언론사에 대해 다양하게 자료가 존재하기는 하지만, 주로 주류 언론사를 위주로 혹은 현재에도 존속하고 있는 신문사와 언론사들을 위주로 한 역사적 사실만이 역사 기록의 대부분이었기 때문에, 사실 다각적인 면을 살펴보기에는 여러 가지로 어려움이 많은 것도 사실이었다. 이런 연휴로 인해 시기별로 나타난 언론들의 모습만을 그려낼 뿐, 그 이상의 자세한 내용을 조사하기에는 어려웠다. 따라서 다음 보고서에서도 주로 해방 이후 각 시기별로 나타난 전체적인 언론의 모습을 그려보고자 한다.
또한 다음 자료들은 주로 남한 언론을 대상을 했기 때문에, 당시 북한 지역에서 일어난 혹은 북한 지역에서 일어난 역사적 사실에 따른 언론의 모습은 그려 내지 못했다는 한계점을 안고 있다는 점을 미리 밝혀둔다. 또한, 주 내용이 ‘우익’의 시각에서 그려진 자료들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에, 당시 상황을 유추하여 객관적으로 서술하려 노력했지만, 문체가 우익에 치우치는 모습을 보이는 이유는 참고 자료들이 거의 이런 시각에서 서술되었고, 또한 당시 정황을 자세히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입장이었기 때문에, 내용에서 다소 우익적인 모습이 나타날 수 있다. 하지만 그렇지만 가급적 공정한 시각에서 서술하려 했음을 미리 밝힌다.

2. 해방 직후 언론 상황 - 언론 자유의 구가 시대
8․15해방이 가져온 가장 두드러진 가시적 현상은 언론 자유였다. 마치 둑이 터진 봇물처럼 신문이 쏟아져 나왔다. 해방당일부터 생기기 시작한 신문은 넉 달 사이에 서울에서만 무려 30여 개가 난립하는 언론의 홍수 사태를 빚었다. 우후죽순이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현상이다. 종이도 없고 시설도 없던 때였다. 그런데도 이렇게 언론의 홍수 사태가 생긴 것은 그 때 우리 민족이 얼마나 언론 자유에 목말라 있었는가를 말해주는 징표라 할 수 있다.
8․15와 더불어 신문이 먼저 생긴 곳은 지방이었다. 도청 소재지마다 있었던 일본인 경영의 신문을 재빨리 접수해 한글로 신문을 발행한 탓이다. 참고로 그 실태를 살펴보면 해방 당일인 1945년 8월 15일 대전에서 한글로 중선일보가 나온 것을 시발로 전주의 건국시보(17일), 광주의 전남신보(31일), 부산의 민주중보(9월1일), 서울의 조선인민보(9월 8일), 해방일보(9월 19일), 민중일보(9월 22일), 동신일보(10월 4일), 자유신문(10월 5일), 신조선보(10월 5일), 광주의 광주민보(10월 10일), 대구의 영남일보(10월 11일), 서울의 중앙신문(11월 1일), 대동신문(11월 25일) 등 셀 수 없이 많은 신문이 새로 생겨났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