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경험한 문화간 커뮤니케이션

소개

일본에서 느낀 문화간 커뮤니케이션에 관한 자료 입니다.
A+ 받았구요, 신선한 자료라서 맘껏 다운로드해서 그냥 쓰셔도
교수님 절대 모르십니다~^^*

목차

◇ 그릇이 왜 이렇게 작지?
◇ 욕조의 물은 버리지 마세요 !
◇ 일본 사람은 신문 접기의 달인

본문내용

내가 경험한 일본 문화

고등학교 2학년 때, 나는 일본어를 너무 재미있게 가르쳐 주셨던 담임선생님의 영향으로 일본어에 관심이 많았다. 그러던 중 우리 고등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은 일본학교의 학생들이 우리학교로 수학여행을 온다는 반가운 소식을 듣고 담임선생님께 일본학생들과 미팅할 때 함께 하고 싶다고 말씀드렸다. 다행히 선생님께서 그동안 일본어 공부를 열심히 했으니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보라며 흔쾌히 허락을 해 주셨고, 나는 일본 친구들이 오는 날을 학수고대하며 기다렸다. 어느덧 시간은 흘러 그날이 다가왔고, 선생님의 주의사항을 들은 후 준비해 간 선물(라면, 과자, 500원)을 들고 강당으로 향했다. 내가 처음으로 만난 일본 친구는 유키였다. 유키는 수줍음이 많고 귀여웠지만, 치마를 너무 짧게 입고 있어서 나는 유키가 날라리 일거라고 짐작했다. 그러나 그것은 일본 여학생들의 교복스타일이었고, 유키는 매우 착하고 공부도 잘하는 우등생이었다. 준비해 갔던 선물을 주니 유키는 너무 좋아하며 분홍색 액체가 담긴 병과 SMAP이라는 일본 유명 가수의 CD를 선물로 주었다. 이것저것 이야기도 하고 사진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중, 작별의 시간이 찾아왔다. 눈물까지 글썽이며 아쉬워하는 나에게 유키가 뜻밖의 제안을 했다. 그것은 여름방학 때 자신의 집에 놀러 와서 함께 공부도 하고, 맛난 것도 먹으면서 좀더 많은 문화교류를 하자는 것이었다. 해외여행은 고사하고 국내 여행도 제대로 못한 나에게 유키의 말은 최고의 제안이었고 기쁜 마음으로 수락했다. 이렇게 해서 가게 된 일본 여행은 일본과 우리나라의 문화 간 차이를 경험할 수 있었던 특별한 기회가 되었다.

◇ 그릇이 왜 이렇게 작지?

유키의 집은 작은 꽃들로 채워져 있는 예쁜 정원을 가진 그림 같은 곳이었다. 집은 작았지만 귀여운 소품이 가득해 마치 장난감 가게에 온 것 같은 인상을 주었다. 집에 들어가니 유키의 어머니께서 식사준비를 하시다가 매우 반갑게 맞아주셨다. 아침부터 긴장을 많이 한 탓에 밥을 거의 먹지 못한 나에게 맛있는 냄새가 가득한 유키의 집은 천국이었다. 그러나 나는 우리 집 밥그릇의 반도 안 되는 작은 밥그릇을 보면서 충격에 휩싸였다. 게다가 국을 떠먹기 위해 숟가락을 찾았더니 유키는 국자를 가져다주었다. 난감해진 나는 국을 어떻게 숟가락 없이 먹느냐고 물었고, 유키는 익숙하게 젓가락으로 건더기를 누르고 나서 국그릇을 들고 마셨다. 나는 조금 놀랐지만 내색하지 않고 그대로 따라한 후 식사를 시작했다. 많이 배고팠던 탓에 세 번의 젓가락질로 밥 한 공기를 깨끗이 비우고 젓가락으로 반찬을 집어 먹는 나를 보시던 유키 어머니는 빈 그릇 하나를 내밀면서 반찬을 빈 그릇에 담아서 먹으라고

참고자료

· 초,중,고 대학생까지 수행평가자료나 리포트로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