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서삼경을 읽다-감상문

소개

[사서삼경을 읽다]를 읽고 행정학도의 시각으로 쓴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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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본문내용

군자는 열심이긴 하지만 다른 사람과 다투지는 않는다. 또 단체를 이루기는 하지만 패거리를 짓지도 않는다. 사서삼경을 읽다, 논어를 읽다 p.33
그런데 우리나라의 정당의 모습을 보면 이 말과는 정반대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자신의 뜻과 맞는 당을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공천을 받을 수 있는 당, 자신의 입지를 조금 더 넓힐 수 있는 당으로 당적을 옮기는 일이 허다하다. 또 조금만 부정한 사건이 일어나면 당의 간판만 바꿔 달고는 마치 예전의 그 부정부패를 일삼은 그런 사람들의 집단이 아닌 것처럼 행동하기도 한다. 이합집산 식의 정당 운영은 단체가 아니라 곧 패거리가 아닌가. 또한 노무현 대통령 탄핵안 가결 때의 국회의 모습을 떠올린다면 국회가 정치를 하는 곳인지 무술을 하는 곳인지 의심스럽기까지 하다. 국회 당사를 점령하고 국회 의결 정족수 이상의 의석을 보유한 특정당 만이 모여 기습적으로 안건을 가결하고 통과시키는 모습은 촌극이 아닐 수 없다.

참고자료

· [사서삼경을 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