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내자녀를 대안학교에 보낼것인가

소개

최근 이슈화되어있는 대안학교를 ,
실질적으로 좋고 나쁨을 따져보았다.
가장 현실적인 예로, 내 자녀를 그곳에
보낼것인지 다각적인 면에서 분석하여
서술한 보고서 ..

목차

없음

본문내용

숲에서 뛰어노는 아이들, 딱딱한 교과서 대신에 눈과 귀, 손, 입, 마음 등을 통해 배우고 느끼는 아이들, 형식적인 틀을 벗어나 수많은 경험을 몸소 해보는 아이들.. 대안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이 보편적으로 가질 수 있는 특성이다. 영국에서는 슈타이너학교, 독일에서는 숲 유치원 등 세계적으로 기존 학교와는 다른 형태의 교육형태가 유명해지면서 우리나라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대안학교’에 대해 한번쯤 깊이 생각해보고자 한다.
필자는 사실 독일의 ‘숲유치원’에 대해 상당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 그곳으로 해외 탐방을 다녀온 친구의 설명과 자료들을 보고 상당한 매력을 느꼈고, 탐방계획을 세우고 있기 때문이다. 숲유치원은 아직 초등,중등,고등 어느 단계에도 이르지못한 가장 기초적이고 아동이 처음 접하는 교육이기에 그 교육체계가 신선하다는 것은 획기적인 것이었다. 영국의 슈타이너 학교 역시 발도르프 슈타이너의 인지론답게 획기적인 교육방법으로 아동의 자유로운 성장을 지지하고 있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물에 젖은 도화지그림’이었다. [꿈나무미술어린이집]에서 보조선생님으로 일하면서, 수많은 미술수업을 참가했지만 우리나라의 수업에는 아직 한계점이 너무나 많다. 일단 담당선생님들이 ‘더러워지다’라는 개념을 아주 꺼려하신다는 점이다. 아이들은 미술수업이 시작되면, 앞치마를 두르고 토시를 팔에 끼고, 정해진 자리에서 정해진 깔끔한 파레트로 물도 튀기지 않고 흘리지 않고 그림을 그려야 한다. 가끔 활동적인 단체그림그리기 혹은 범위가 큰 미술놀이활동 등을 제안하면 선생님께서는 ‘교실이 더러워진다’ ‘아이들 옷을 버린다’는 이유로 새로운 시도는 꺼려하시기가 일쑤였다. 슈타이너 학교는 이런 점에서 ‘물에 젖은 도화지그림’부분에서도 아주 새로웠지만, 목공예수업, 모래위에 뫼비우스띠와 같은 그림그리기, 오케스트라 수업 등 모두 현 학교제도에서 뭔가 예산이 많이들거나 활동이 크고 복잡하다는 이유로 실천되지 않는 교육방법이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