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전국 1,2위를 다투는 공해지역 부산

소개

환경오염이 일어나는 우리나라 지역중 하나를 선택하여 조사한 레포트입니다.
책뿐만 아니라 신문 스크랩도 하였고, 느낀점도 있습니다.
많은 도움 되길 바랍니다.^^*

목차

1) 중화학공업벨트의 중심부 부산

2) 부산에 전개된 환경 문제

3) 환경오염을 막기 위한 정책

4) 만약 나라면

본문내용

1) 중화학공업벨트의 중심부 부산
우리 나라 제 2의 대도시 부산. 동.남해안 임해공업벨트 및 남부 경제권의 중심부이자 국내 최대의 국제항구도시로 세계로 뻗는 한국의 관문이다. 그러나 부산은 역사적 형성과정에서부터 현대적 의미의 도시계획을 제대로 세우지 못한 채 팽창 속도 또한 엄청나게 빨라 임기웅변의 땜질식 개발계획에 의존하였다. 부산은 도시자체가 툭 튀여진 감이 없이 답답한 인상을 준다. 해변가를 따라 시가지가 형성되었고 시가지 뒤에는 잇달아 산으로 둘러싸인 채 갇혀있다.
70여 년 전인 1914년에 2만명에 불과했던 부산 인구는 일본의 식민지정책으로 인해 부산항을 중심으로 생산기반이 확충됨에 따라 1936년에 20만명, 1951년 1백만명, 1979년 3백 3만명. 1984년에 3백 49만 5천명으로 연평균 인구 증가율 5.5%로
전국 평균 1.9%를 크게 웃돌고 있다. 인구의 급격한 팽창에 비해 시면적은 전국토의 0.44%에 지나지 않아 대구보다 좁다. 인구밀도는 7천 8백 35명으로 전국평균의 20배에 가깝다.
시면적과 인구 생상활동을 비교해 보면 마치 버섯구름이 연상될만큼 하중이 무겁다. 부산이 살기 좋고 자랑스러운 내일의 도시를 계획할 수 없었던 가장 큰 원인은 용지 부족에 따른 도시공간의 제약이었다. 부산의 인구는 앞으로도 계속 팽창될 전망으로 추정된다.
부산의 급격한 인구팽창, 고도성장, 도시계획의 미비, 용지 및 녹지공간의 부족등은 당연히 부산을 심각한 공해지역으로 변모시켰다. 사업관계로 외국을 자주 드나들고 있는 한 부산 시민은 주거환경을 혹독하게 평가하고 있다.

부산의 주거 환경은 한마디로 낙제점수에요, 심한 교통난과 주택난에다 주택 공장 상가가 뒤범벅이 되어 있어 각종 공해에 시달리고 있지요. 하수도가 정비되어 있지 않아 비만 오면 물난리이고 골목마다 쌓여 있는 쓰레기 집앞의 하천엔 썩은 물이 흐르고 보이는 것이라고는 콘크리트 건물이니 이런 곳에서 어떻게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겠습니까?

이 같은 평가가 주관적이고 일방적인 것만은 아니라는 것은 환경청이 국회에 제출한 1983년 자료에서도 입증됐다. 부산이 전국 주요 도시 중 아황산가스 오염도가 제일 높고 ‘하늘의 재앙’ 이라 일컬어지는 산성비의 산도가 제일 강하다는 것이다. 날로 심해지는 부산의 공해문제도 이제 더 이상 바치만 할 수는 없을 것 같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