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데스노트

소개

데스노트를 보고 쓴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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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최근 우리나라에 일본의 문화가 많이 들어오면서 영화관, 음반가게, 서점 등에서 한국이나 서양의 매체만큼이나 많은 일본의 영화, 음악, 서적 등을 접할 수 있게 되었다. 오래전부터 일본은 가깝고도 먼나라 라고 하지 않았던가? 거리상으로는 일본에 그 어느 나라 보다도 가까이 있으면서 문화적으로 멀리하고 있던 나라가 바로 우리나라가 아니었는가 생각해본다. 하지만 요즘에 들어서 한국만큼 일본정서와 가까운 나라가 있을까? 일본의 문화산업이라고 하면 보통 마니아층에서만 흥해지던 것들이 지금은 각 분야마다 국내의 순위권에 이따금씩 랭크 할 정도이니 말이다. 이렇게 다가온 일본문화 중 나는 지금부터 최근에 국내에서 흥행을 이룬 “데스노트(Death note)”와 그 속편 “데스노트-라스트네임(Death note the last name)”을 보고난 후의 느낌과 소견을 얘기하고자 한다.

우선 이 “데스노트”는 지난 2002년, 2004년에 한 학급을 상대로 하여 한명만이 살아남는 서바이벌 게임을 한다는 주제의 “후사카쿠 킨지”의 영화 “배틀로얄(Battle Royal)”과 “배틀로얄Ⅱ-레퀴엠(Battle RoyalⅡ-Requiem)”에서 극중 “나나하라 슈야”로 등장한 “후지와라 타츠야”가 주연을 맡았다. 같은 배우가 출연했기 때문일까? 물론 후지와라 타츠야가 출연한 작품은 이 외에도 많겠지만, 이 배우가 출연한 대표적 작품이라 할 수 있는 “데스노트”와 “배틀로얄”은 전혀 다른 소재이지만 닮은 구석이 많은 영화다. 다른 어느 나라에서도 시도해보지 못한 일본인들이 기발한 소재의 선택과 일본영화중 드문 속편의 제작, 만화책에서 애니메이션으로 애니메이션에서 영화로 만들어진 과정 등으로 보아, 분명 닮았다고 할 수 있는 일본인만의 영화인 것이다. 이중 최근 한국에서 흥행을 거둔 “데스노트”는 1, 2편이라는 타이틀을 가졌지만 같은 해에 개봉하여 전작, 후속작이 아닌 전편, 후편으로 이어진다는 점이 눈여겨 볼만하다.

이 영화는 제목만으로도 어떠한 소재가 다루어졌는지 대략은 짐작할 수 있을만한 영화이다. 영화를 보지 않은 사람이라도 예고편이나 텔레비전의 영화소개 프로그램 등을 통해 그 줄거리는 대충 알 수 있으리라 예상된다.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 보자. 데스노트, 죽음의 노트라는 뜻의 이 제목은 영화에서 가장 중요하게 작용한다. “노트에 이름이 적힌 사람은 죽는다”는 어떻게 보면 유치하기도 짝이 없는 발상이지만, 주인공인 “야가미 라이토”라는 청년의 손에 이 노트가 쥐어지면서 영화의 흥미와 스릴이 더해진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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