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상섭 <표본실의 청개구리>

소개

염상섭의 <표본실의 청개구리> 작품보고서 입니다.

목차

Ⅰ. 작가 소개
1)작가의 생애
2)작가의 작품세계

Ⅱ. 작품 소개
1) 발표연대 및 발표지
2) 주제
3) 등장인물
4) 시점
5) 구성
6) 문체
7) 작품 줄거리

Ⅲ. 작품 해석 및 감상

* 참고 문헌

본문내용

◈ 작품 줄거리

나는 권태롭고 피곤한 생의 나날을 보낸다. 심한 불면증까지 겹쳐 고생을 하는데, 그 이유는 다름 아닌 중학교 시절에 박물 실험실에서 수염 텁석부리 선생이 청개구리를 해부하여 더운 김이 모락모락 나는 오장을 차례로 끌어내서 설명을 하던 생각이 뇌리를 떠나지 않기 때문이었다. 그런데다 어디 멀리 떠나고 싶었지만 금전적인 구애 때문에 두 달이 넘게 방에 머물러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던 중 H와 나는 평양에 같이 가게 된다. 대동강 가 성벽에 올라 잠을 자다가 꿈을 꾼다. 무슨 꿈을 꾸었는지 계속 물어보는 H에게 흰 가루를 묻힌 손으로 마루 끝에 서서 인제는 죽을 때가 되었다는 듯 수건을 목에 두르고 방에 누우니까 누군가의 손이 내 목을 졸라 오는 꿈을 꾸다 눈을 뜨니 H가 빙그레 웃고 있어 그 모습이 악마 같았다는 이야기를 해주게 된다.
이후 H와 함께 남포로 가서 여러 친구들과 어울리며 술을 마시게 되는데, 술좌석에서 Y와 A가 갔던 정신이 이상한 삼층집 주인 김창억을 찾아간다. 그의 색다르고 이상한 이야기를 듣고 나는 그의 언행에 도리어 쾌감을 느끼게 된다.
김창억은 대부호인 객줏집에서 태어나 신동으로 불렸으나 부친이 주색잡기로 재산을 날리고 죽게 되자 공부를 중단하게 된다. 이후 어머니마저 죽은 뒤 교편을 잡았으나 첫 부인이 죽게 되어 후처를 얻은 후 불의의 사건으로 감옥에 갇히게 된다. 그런데 감옥에서 무죄로 방면은 되었으나 부인은 사라져 버린다. 집에 돌아와 집 안에만 있던 김창억은 그만 정신이 이상해져 기괴한 행동을 하게 된다. 그러던 중 혼자서 유곽 근처에 삼층집을 짓고 살게 된다.
이런 일이 있은 후 평양으로 돌아온 나는 북국의 한 촌 진흙 방에서 Y의 편지를 받는다.

참고자료

· 　염상섭. 「한국소설문학대계5 - 삼대外」. 두산동아, 1995.
· 　양은창. 「한국소설의 이해와 감상1」. 청동거울, 2003.
· 　이주일. 「한국현대 작가연구」. 국학자료원, 2002.
· 　한국문학연구학회 「20세기 문학연구의 쟁점과 과제」. 국학자료원, 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