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과 시베리아의 샤머니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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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과 시베리아의 샤머니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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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과 시베리아의 샤머니즘은 그 지역의 살인적인 추위와 연관성이 깊다고 생각합니다. 몽골과 시베리아의 민족들은 엄청난 추위 때문에 농사짓기가 어려워서 어쩔수 없이 유목과 방목의 생활을 해야만 했습니다. 일찌기 농경 생활이 정착되어 그것을 발판으로 문화가 발전한 서구 문명과는 그 길을 달리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서구에서는 자연을 이용하는 대상으로 그에 대한 내용이 성경에도 나와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와 반면에 몽골과 시베리아의 민족들은 추위와 자연의 광활함 때문에 자연을 정복의 대상이라기 보다는 경외의 대상으로 여겼을 것입니다. 자연은 경외의 대상이고 의식주를 제공하는 인간의 삶에 있어서는 절대적인 존재였을 것입니다. 몽골인들은 하늘과 대지는 자신들의 생명의 근원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늘의 자신들의 커다란 탯줄로 이해하고 거대한 자궁인 대지에서 태어난 존재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들이 자연을 사유하는 태도는 생태 친화적일 수 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몽골과 시베리아의 자연 환경이 서구와는 다른 특성을 야기시켰고, 이는 샤머니즘과도 연관성이 있습니다. 샤먼은 인간 집단과 영적 존재 사이의 중개자로서, 샤먼은 신의 하인이고 신 앞에서는 사회 집단의 대표자입니다. 부족의 안녕을 기원하며 병을 고치기도하고 예언을 하기도 하는 존재입니다. 몽골과 시베리아의 샤먼은 하늘과 대지, 즉 자연을 신으로 섬기고 있습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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