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양반에 대한 평가 - 산호물부리를 읽고

소개

조선 후기사 시간 과제로 쓴 레포트 입니다.
많은 참고 바랍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Ⅲ. 결론

본문내용

‘산호물부리’를 읽고, 소설에 나오는‘조부’의 모습을 통해 양반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된 것은 첫째, 양반은 끊임없는 자기 수양으로 스스로를 알아가는 사람들이라는 것이다. 조선시대 양반들은 새벽에 일어나서 글공부를 하는 생활들을 반복하였고, 아래의 본문에서도 알 수 있듯이 밥을 먹을 땐 꼭 3분의 1씩 남기고, 비가와도 그 비를 다 맞을지언정 절대로 뛰지 않으며, 언제나 몸을 청결히 하고 단정하게 하였다. 이러한 것들 모두 자기 수양인 것이라고 생각한다. 즉 양반의 격식에 맞는 행동을 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자기 수련과 반성으로 이어져서 이러한 깨우침이 자신을 발전시키고, 나아가 나라의 발전도 가져오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행동들은 결코 자신의 권위를 강조하기 위해 일부러 행한 것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 것이다.

-거울에 먼지가 앉았거나 앉거나 꼭 입김으로 두어번 부시고야 수건으로 얼굴을 문지르고 조그마한 얼레빗으로 머리를 위로 빗어 올리시고, 그리고 상투를 묶어 조르시고 망건을 쓰시고... 이 망건자리는 한 푼도 어긋남이 없이 일정해서 그곳만이 유독 살빛이 희었다.
-조부는 결코 밥그릇을 몽땅 비우시는 때가 없었다. 언제나 3분의1정도 밥을 남기셨고, 숭늉에 밥을 말아 자셔도 대접을 들어올리지 않으셨다.
-집에서 나오실 때나 시장거리를 거니실 때나 빠르고 느린 적이 없는 꼭 같은 걸음새였다.
-조부는 거리를 거니시다가 빗방울이라도 떨어지면 갈모를 펴서 갓만을 씌우시고 자신은 꼭 같은 걸음새로 걸으셨다. 비가 온다고 하시거나 아니면 두루마기를 걷어 올리고 남의 집 처마 밑이나 의지에 드시거나 하시지는 절대로 않으셨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