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소금가마니 분석

소개

`소금가마니`의 외형적 분석.

목차

1. 작품 ‘소금가마니’
2. 작품 ‘소금가마니’ 의 외형적 분석

본문내용

2. 작품 ‘소금가마니’ 의 외형적 분석

어머니를 통하여 자기 존재의 근원을 들여다보려는 욕망을 그려낸 소설로 기억을 서사화하는 방법을 통하여, 서정성과 긴장감을 불러일으킨 작품 ‘소금가마니’. 실제로 이 소설은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간수를 빼낸 하얀 소금과 같은 소설’이라는 칭호를 받고 있을 정도로 평이 좋은 작품 중 하나이다.
이 소설은 A4 10장 내외의 아주 짤막한 작가 구효서의 단편 소설이다. 독자의 흥미를 유발하게도 하는 제목인 ‘소금가마니’는 많은 의미가 내포된 함축적인 제목으로 볼 수 있겠다. 자세히 말해보자면, 앞에서 얘기한 바와 같이 어머니를 통하여 자기 존재의 근원을 들여다보려는 욕망을 그려낸 소설로, 평생 소금가마니에서 내려 받은 간수로 두부를 만들어 가족의 생계를 지켜온 이 어머니의 내용을 담고 있는 것이다.
이 소설의 시점은 1인칭 관찰자 시점으로 어머니의 아들인 ‘나’라는 인물이 자신의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를 회상하며, 이야기화한 것이다. 때문에 나의 심리, 생각들은 잘 드러나지만 다른 인물들의 심리상태는 전적으로 배제된 소설이다.
어머니가 읽던 책의 한 대목으로 시작하여, 내용을 이끌어내며, 나아가 그 책 키에르케고르의 작품을 몇 대목씩을 실어 그 대목을 ‘나’가 들출 때 마다 각각에 떠오른 일들을 서술한 방식으로 내용이 전개되었다. 즉 각각의 대목들로 인하여 내용들이 촉발되었다고 볼 수 있겠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