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실업

소개

사회학 수업시간에 제출한 여성실업 문제에 대한 리포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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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930년대 공황기의 필라델피아 라디오제조산업은 남성을 여성으로 대체하였고 남성 실직자들은 기대되었던 것보다 훨씬 빠르게 가사의 책임을 받아들였다. 이런 사례들은 남성과 여성의 차이와 역할에 대한 경계를 변화시켰고 성역할에 대한 개념을 바꿀 수 있도록 하였다. 이제 우리의 사회적 현실로부터 기대되는 변화의 방향은 무엇인가.
정치․경제적 권력으로부터 소외되었던 한국여성들의 IMF시대 살아가기는 남성들의 그것보다 훨씬 혹독하다. 여성들에게 휘몰아치는 보수화의 찬바람은 여성의 고통을 외면하거나 축소하는 것에서 시작되고 있으며 혹은 소비의 주범인 여성들이 파국을 가속화시켰다며 여성원죄론까지 들먹이곤 한다. 여성들은 덜 타격을 받을 것이라거나, 여성들이 좀 양보해야지, 혹은 여자들이 남자들의 직업을 빼앗는다 는 식의 공모에 합류될 때 우리는 또다시 수십 년, 수 백년의 후퇴를 경험해야 한다.
차별화된 사회구조를 기반으로 한 위기는 더욱 강력하고 폭발적인 영향력을 가지고 우리의 삶을 총체 적으로 지배한다. IMF 체제 앞에 모든 사회적 행위 주체들은 자신의 주장을 유보시키거나 철회할 것 을 강요받을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모습이야말로 가장 폭압적이며 비민주적인 것이다.
여성운동과 여성노동자들은 고용평등에 대한 열망으로 여성들의 직업적 지위에 대한 요구들을 끊임없이 제기하였고 지금도 그러한 싸움과 투쟁의 와중에 있다. 여성들은 현재의 위기를 경험하는 선발대였다. 임시직, 계약직, 시간제, 파견노동은 90% 이상이 여성이었으며 저임금과 고용불안의 위험을 항상 적으로 경험하였다. 인건비 절감의 주된 대상자도 여성이었으며 노동시장 유연화의 주된 대상자도 여성이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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