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문학교육][문학론][문학작품]문학과 문학교육 및 문학론(텍스트 다성성, 자유로운 주체형성, 문학을 통한 교육 방해하는 세가지 고정관념, 문학교사론, 문학교재론, 문학 학습자론, 문학, 문학교육, 문학론)

소개

문학과 문학교육 및 문학론

목차

Ⅰ. 서론
Ⅱ. 텍스트의 다성성과 자유로운 주체의 형성
1. 내적 구조를 통한 의미의 다성성
2. 맥락을 통한 의미의 다양성
3. 가치 지향에 따른 의미의 다성성
Ⅲ. 문학을 통한 교육을 방해하는 세 가지 고정 관념
1. 문학을 하나의 교과(敎科) 체제로 인식하려는 고정 관념
2. 문학의 표현 형식을 가르치는 것을 중시하는 관점
3. 문학을 심미적 등가물로만 인식하려는 고정 관념
4. 문학의 작용력을 교육의 방법론으로 전이하기
5. 방법론 발전을 위한 지속적 화두들
Ⅳ. 문학 교사론
Ⅴ. 문학 교재론
Ⅵ. 문학 학습자론
Ⅶ. 결론

본문내용

ꡐ문학ꡑ은 교과로서의 자질을 독특하면서도 전형적인 모습으로 갖추고 있는 인간의 정신 활동 분야이다. 문학의 교과적 자질은 문학 내부의 폭넓은 교육적 작용으로부터 기인하는 것이며, 그 교육적 작용이란 상상력과 언어의 심미적 형식에 의한 삶의 경험 기제를 문학이 제공하고 있다는 데서 발생한다. 이런 면에서 ꡐ문학ꡑ은 개체의 정신적 발달과 언어 공동체의 문화 발달에 주요한 學習源이 되어 온 교과적 전통을 지니고 있다. ꡐ문학ꡑ이라는 교과는 학교 제도와 상관 없이, 인류가 가졌던 가장 오랜 지적 문화적 전통 속에, 가장 자연스러운 교육적 위상을 지녀 왔고, 어느 시대 어느 공간에서나 삶과 문화를 이어주는 기본적 교육 영역[Basic]으로서의 의의를 지니고 있다.
문학은 여타의 지식 분야(교과)처럼 법칙성에 의해서 그 지식이 구조화되는 교과가 아니라는 점에서 독특한 모습을 드러낸다. 문학이 하나의 학문적 대상으로 탐구되면서 소설이나 시의 문법을 구축하려고 했던 역사는 길지 않다. 문학은 작품으로 존재했고, 그것의 수용과 감동 및 심미적 교훈적 영향으로 존재했을 뿐이었다. 문학 자체가 학문적 법칙성으로 파악될 성질의 것이 아닌 면을 본래부터 지니고 있었다.
그러나 근대 이후 문학은 향유 차원을 넘어 탐구의 대상으로 등장하면서 문학학의 가능성을 확장해 왔고, 문학과 그것을 둘러싸고 있는 역사적, 사회적 관련상을 논구하는 과정에서, 또는 문학 내적 세계를 더욱 정밀하게 조명하는 가운데 문학 탐구의 장은 급속도로 확장되었다. 여기에는 물론 근대 과학의 발전과 그에 기반하는 연구 패러다임이 깊이 작용했다. 또한 근대 이후 학교 교육은 공교육으로서의 제도적 기능과 사회적 의미를 강화하면서 교육의 내용과 운영 양면에서 과학적 합리성을 보강해 왔다. 이론적 탐구의 대상으로 ꡐ교육과정ꡑ의 개념이 공식화되는 것이 금세기 초엽이었음에 비추어 볼 때, 교육의 목적을 이념적으로 기능적으로 정교화하고 교육의 체제와 계획과 운영을 다양하게 발전시키고, 교육 현상 전체를 학문적 탐구의 대상으로 하는 노력은 이미 하나의 학문적 전통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