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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사회복지전달체계와 사회복지서비스의 필요성, 현황, 환경변화 고찰 및 향후 사회복지정책 방향과 과제 분석

목차

Ⅰ. 서론
Ⅱ. 사회복지란 무엇인가
Ⅲ. 사회복지 전달체계의 필요성
Ⅳ. 지방자치와 지역복지
Ⅴ. 지역사회복지의 여건변화
Ⅵ. 기업과 사회복지의 전략적 파트너십
Ⅶ. 사회복지 주민참여의 필요성
Ⅷ. 사회복지협의회의 향후 과제
Ⅸ. 21C 환경변화에 따른 사회복지정책의 방향
Ⅹ. 결론

본문내용

사회복지에 대한 제도적 접근은 사회관계의 객체적 측면에서 사회생활상의 기본적 요구의 충족조건을 설정하려고 하지만, 정책이라는 이름으로 추진되는 제도적 대응은 몇 세 이상의 노인, 평균수입 이하의 소득자와 같이 개인을 단지 평균적 개인으로 일반화시킨 관점에 입각하여 처우하는 것에 불과하다. 거기에는 이들 제도와 대결하여 개성에 입각해서 감정적으로 반응하는 구체적 개인이 서 있다. 사회관계의 주체적 측면, 즉 정책면에서는 개개인에게 정확하게 처우할 수 없는 이 현실의 개인에 관한 문제 영역과 그 해결을 임무로 하는 사회기술은 인간행동의 주체성을 둘러싼 복잡한 상황을 명확하게 규명하는 별개의 관점, 즉 주체적 접근방법에 의거해야 한다.
M. Penelope Hall은 영국사회복지에 근년 들어 두드러진 주체적 측면으로 무게 중심이 이행하는 것을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과거에는 빈곤과 공중위생, 장시간 노동 및 이에 대한 불만족 상태가 가장 긴급한 문제였기 때문에 사회개량가들은 광범위하게 이 문제에 집중했다. 오늘날 사회학자, 사회행정가, 사회사업가들이 당면한 가장 긴급한 문제는 결혼 파탄의 증가, 소년비행의 증대, 급여 및 노동조건의 호전에도 불구하고 노동자 사이에 존재하는 불만족과 욕구불만 같은 병든 사회(a sick society)의 징후이다. 그것은 물질적 욕구라기보다는 오히려 심리적 부조정의 문제이다. 그것은 충분한 기량을 가지고 섬세하게 다루어져야 할 문제이고 집단기술 보다는 오히려 개인적 기술을 필요로 하는 내용이다. 이와 같은 관점 전환의 배경에는 영국사회보장의 제도적 확립이 존대한다. 국가가 제도적 대응을 통해서 국민의 기본적 욕구의 충족을 책임지기 시작한 것은 민주주의의 위대한 승리이기는 하지만 그것은 동시에 기계화의 위험을 야기했다. 개인은 사회보장제도 앞에서는 하나의 기호에 지나지 않고 그의 욕구는 단지 공식에 따라 다루어질 뿐이다. 제도적 처우 하에서의 인간의 이 기계화 현상에 대한 수정이 인간관계에 관심을 기울이게 한다. 자기의 생활에서 부자유한 사람들에 대한 물질적 욕구의 만족에서부터 인간관계의 조정과 부조정관계에 놓인 개인의 사회에의 융화로 사회사업의 강조점이 이행한 것은 공사의 사회서비스의 발전과 더불어 관계자 모두에 대한 도전을 의미한다. 그것은 사회사업가에게 풍부한 상상력과 인내뿐만이 아니라 인간정신과 그 동태, 그 개인이 참가하는 사회의 문화에 대한 어느 정도의 지식을 지니는 지혜와 이해를 요구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1935년의 사회보장법성립에 앞서 당시 급속한 발달을 이루고 있던 심리학 및 정신의학을 과학적 근거로 삼아 많은 사회사업가들이 클라이언트의 심리적, 감정적 제문제의 해결에 임했다는 것은 앞에서 기술한 대로이다. 오히려 여기에서 주목하고 싶은 것은 그 오랜 심리학 편향의 시기를 마치고 이제 미국의 사회사업가 사이에는 주체적 측면에서의 퍼스낼리티로 시야를 국한함으로써 사회학적, 문화인류학적 측면에서 일어나고 있는 정황에 비교적 냉담했던 과거 미국사회사업의 경향에 대한 반성이 일반화되고 있는 점이다. Lurie의 말처럼 사회사업기관을 우리 문화의 한 요소로 이해하는 경향이 결여되어 있고 그 문화적 영향력으로서의 가능성에 대한 파악이 지나치게 희박하다. 사회사업가가 자기의 생활 및 그가 돌보는 클라이언트의 생활상의 불만족한 모래서와 사회제도의 의미를 통찰하지 않으면 사회사업은 그 의의를 잃을 것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