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조엘오스틴의긍정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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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의 힘이란 무엇일까? 처음에는 그냥 자신의 마음을 상하지 않게 좋을 쪽으로 받아들이는 것을 긍정의 힘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책을 읽고 긍정의 힘은 좀 더 다른 의미의 것이란 걸 알게 되었다. 우리들에게 긍정적인 삶을 주거나 받는다는 것은 얼마나 즐겁고 웃음 나는 일일까? 사실 누구나 낙천적이고 희망적인 삶을 살아가길 원하고, 또 인생에서 이러한 긍정적인 일들만 있었으면 하는 생각을 하곤 한다. 물론 나 또한 다르지 않다. 사실 누구나 태어나서부터 부정적인 삶을 꿈꾸며 생을 살기를 원치는 않을 것이다. 늘 꿈꿔오는 삶을 돌아보면서 누가 나에게 즐거움을 주고, 즐거움을 받는 것은 어떻게 본다면 삶 속에 내재한 긍정적인 자세가 하나의 힘으로 작용했다고 생각한다. 사실 이 책을 알게 된 것은 어떻게 본다면 우연적인 일이었다. 오랜만에 들른 서점에서 어느 한 선반 속의 책 속에서 밝은 표정의 사람을 보았을 때 왠지 모르게 관심이 갔다. 평소에 책을 즐겨보는 나였지만 대학에 들어오고 난 후의 지금은 책에서 이미 멀리 떨어져 있었다. 늘 웃음을 찾고 즐거움을 갈구하면서 사람들은 살아가지만, 나나 혹은 다른 사람들에게는 어느새 인가부터 책이 전해주는 보다 깊은 의미의 인생의 참맛은 잊은 지 오래였던 것이다. 인생을 위한 날개를 다시금 펼쳐야 할 시기, 지금의 나에게 또 다른 인생의 지침서가 되도록 크게 느낌을 남겼던 “긍정의 힘”은 분명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고 있었다. 그냥 스쳐지나갔을지도 모를 수많은 책 속에서 긍정이 갖고 있는 힘을 다시금 느끼게 해준 이 책은 지금 많은 사람들이 읽고 있다.

나는 종교를 믿지 않는다. 그래서 기독교 서적은 거의 읽어 본적이 없다. 사실 기독교라는 종교와는 무관한 내가 책을 집었을 때 작가인 조엘 오스틴이 목사라는 말에 선뜻 손이 망설여지기도 했다. 하지만 책에서 작가가 말하는 글이 갖고 있는 삶의 자세는 약간의 선입견을 갖고 책을 읽어가던 나에게 어느덧 종교란 하나의 경계일 뿐, 장애가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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