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맥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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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맥베스는 왕 덩컨에 대한 충성심으로 인해 덩컨의 완전한 신뢰 속에서 승승장구 하며 살아 갈 운명이었다. 하지만 마녀들의 글래미스 영주, 코도 영주, 왕이 될 것이라는 예언을 듣고서는 그 운명에 순응했다. 물론 처음에는 그 예언을 듣고 설마 어떻게 내가 그럴 수 있겠냐고 하며 입에 담기도 힘들어 한다. 그 만큼 처음엔 인간적인 선함이 맥베스의 본래 모습이었다. 하지만 코도 영주가 되고 나자 자신의 미래가 마녀들의 예언과 같이 하나 하나 이루어진다고 생각하고서, 맥베스 부인과 함께 덩컨을 죽일 계획을 세운다. 여기서 한 가지 특이한 점은 맥베스보다도 맥베스 부인의 남성다움이다. 막상 계획을 세워 실행에 옮기기 까지 맥베스보다 부인의 노력이 훨씬 컸다고 생각한다. 맥베스는 죄책감으로 인해 왕을 시해하지 못한다고 하지만, 부인은 그런 맥베스를 부추기며 살해를 돕는다. 그리고 또한 살해한 뒤에도 맥베스가 괴로워 할 때 담담하게 대처하는 점을 미루어 봤을 때 맥베스 부인은 맥베스보다 훨씬 더 강한 권력과 야망에 욕망을 품고 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었다. 하지만 결론적으론 맥베스 부인은 죄책감 때문에 몽유병에 시달리다 죽고 만다. 하지만 맥베스는 한 술 더 떠 자신의 권력을 이어나가기 위해, 자신에게 조금만 해가 되는 사람이 있어도 모두 죽인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