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비명을 찾아서 소감록

소개

비며을 찾아서... 감상문 입니다.
교수님이 3장으로 정리 하라고 하셔서...
깔끔하게 정리 하였습니다.

좋은 점수 받으세요

목차

없음

본문내용

비명을 찾아서’~!! 처음 제목을 들으면서부터 알 수 없는 궁금증을 갖게 만들었다. “비명” 도대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인간이 공포를 느꼈을 때 내는 소리를 의미 하는가? 그 궁금증은 책의 중반을 넘어서면서부터, 작품의 제목에서 나타나는‘비명’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조금씩 알 수 있었다.

‘비명’은 비석에 새긴 글을 말한다. 그리고 비석이라는 것은 이미 사라져 버리고 죽어버린 것을 나타내는 것으로 조선의 언어와 역사, 그리고 민족 정체성까지도 사라져 버렸음을 의미한다. 하지만 비석이라는 것은 역설적으로 가치 있는 대상을 의미하기도 한다. 즉, 비명을 찾는다는 의미는 곧 사라진 조국과 읽어버린 역사를 찾는다고 해석 할 수 있다.

『 비명을 찾아서 』. 이 작품이 주목되는 점의 하나는, 이 소설이 내가 예전에 재미있게 봤었던‘2009 로스트 메모리즈’의 원작 소설이었다는 사실이었다. 2002년 한 ․ 일 합작이라는 카피아래 주인공인 장동건을 전면에 내세우며 대대적으로 TV광고를 했었던 기억이, 당시 군복무시절의 기억과 함께 스치며 지나갔다.

역사엔 가정이 없다고 한다. 그러한‘반 사실적 가정문’은 사실을 신봉하는 역사학자들에게 금기이다. 하지만 그러한 통념을 깨는 듯‘가정의 역사’를 다루는 문학 장르가 있다. 우리는 일상의 삶을 살아가면서 가끔은‘만약’이라는 가정을 해보게 된다. 얼마 전‘최병운’교수님의 수업시간에서 이러한 이야기가 나왔었다. 만약 삼국시대 삼국통일의 주역이 신라가 아닌 고구려가 삼국을 통일 했었다면, 우리는 지금 저 넓은 대륙을 달리고 있진 않았을까? 흥선대원군이 개방정책을 펼쳐 일본보다 앞서서 서방 선진 국가와 교류하였다면 현재 우리나라의 위치는 어디일까? 사회적 혼란기인 1960년대 박정희 정권이 들어서지 않았고, 경제 개발이 없었다면 현재의 우리나라는 어땠을까?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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