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재즈를 찾아서

소개

`재즈를 찾아서`을 읽고 쓴 감상문입니다.
글쓰기 시간에 제출해서 A+받았습니다.
많은 도움 되시길 바랍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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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음악이라면 대중가요를 좋아하고, 음악가라면 ‘서태지’밖에 모르는 나. 평소 서태지의 음악을 즐겨 듣기를 좋아하는 나에게 ‘재즈’라는 장르는 생소하기 그지없는 것이었다. 물론, ‘루이 암스트롱’이라는 위대한 재즈 음악가를 알기는 하나, 그것은 재즈의 역사에 비하면 빙산의 일각일 뿐이요. 하나의 티끌에 불과한 지식이다. 루이 암스트롱에 관하여 내가 아는 것이라고는 ‘재즈의 화신’이라는 것뿐이다. 이렇게 기반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재즈를 알려고 하니 참으로 힘든일이 아닐 수 없었다.


책머리에 보면, 재즈는 사라진 우리의 과거이다. 혹은, 결국은 그 사라지는 순간을 목격하고 마는, 체험하는 순간 자체가 사라지는 순간의 일종의 ‘전율’이다. 그래서 그것은 아무것도 아니다. 위대한 뜻과 정밀한 계산이 공존하는 서양의 건축물이 아니다. 대신 그것은 우리 주위를 맴돌다가 내게 다시 다가온 후 지나가 버리는, 걸어 다니는 시간 자체이다. 라고 재즈를 말한다. ‘재즈에 이렇게 깊은 뜻이 담겨있나?’ 이런 의문을 품으면서 재즈의 세계로 빠져 들었다. 마치 시인이 시를 쓰듯이 재즈를 설명하고 정의해 놓은 머리말을 읽으면서 ‘시인이 시를 사랑하듯, 필자는 재즈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재즈를 노래하고 있구나.’하는 느낌을 받았다. 그런 재즈를 노래하는 필자의 노래를 듣는 마음으로 책을 읽어나갔다.



재즈는 기본적으로 미국으로 팔려와 졸지에 팔자에도 없는 노예가 된 ‘흑인’들이 창안해낸 음악이다. 다시 말하면, 흑인들의 백인에 대한 ‘저항의 목소리’가 담겨있다는 뜻이다. 자항과 함께 재즈에는 그들의 울분과 한이 담겨 있다. 나는 재즈에 대해서 잘 알지는 못하지만 옛 시절에 한번 들었던 기억으로 더듬어 생각해 보면, 재즈를 들으면 왠지 우울해 졌다는 기억이 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