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 어디서 살 것인가(유현준)

소개글

유현준 교수의 신작 <어디서 살 것인가>를 읽고 독후감을 작성하였습니다.
이 자료가 여러분의 독서에 많은 도움이 되리라 믿습니다.

* 이 자료는 글자크기 10, 줄간격 160을 준수하여 꼼꼼하게 작성되었습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양계장에서는 독수리가 나오지 않는다
3. 건물은 낮게, 천장은 높게
4. 밥상머리 사옥과 라디오 스타 - 천재를 키우는 공간
5. 뉴요커가 좁은 집에 살아도 되는 이유
6. 힙합 가수가 후드티를 입는 이유
7. 중학생과 편의점
8. 재즈와 리모델링
9. 파라오와 진시황제가 싸우면 누가 이길까
10. 우리 도시가 더 좋아지려면
11. 나가며

본문내용

2018년도 베스트셀러 중 하나인 <어디서 살 것인가>의 저자 유현준은 현 홍익대학교 건축대학 교수이자 건축사사무소 대표다. 한 때 하버드 MIT에서 수학하여 '학벌 깡패'라는 별명까지 있다. 저자는 다수의 TV방송출연과 저서를 통하여 건축에 대한 이야기를 일반인들이 이해할 수 있게 쉽게 풀어 전한다. '알쓸신잡', '어쩌다 어른' 등의 TV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뇌섹남이 대세인 요즘 그야말로 엄청난 활약을 하고 있다.
그의 최신작 <어디서 살 것인가>는 우리가 평소에 눈여겨 보지 못했던 건축문제를 흥미진진하게 파헤치면서 우리의 삶을 돌아보게 한다. 저자는 건축가의 독특한 시선으로 우리 삶을 바라보고 평소 무심히 지나쳤던 도시의 건축물에 대한 지식을 전해준다. 형식은 에세이인데 학문의 내용이므로 중수필이라 하겠다. 방송의 교양예능 프로에서 듣던 유현준의 모습하고는 사뭇 다른 약간은 전문적인 글이다.
이 책을 요약하자면 ‘공간과 인문학’이라고 할 수 있겠다. 저자는 우리가 사는 공간이라는 개념을 인문학적으로 다양하게 설명한다. 그 공간의 해석이 바로 우리가 살 곳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책은 총 12장의 소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밥상머리 사옥과 라디오 스타', '쇼핑몰에는 왜 멀티플렉스 극장이 있을까', '파라오와 진시황제가 싸우면 누가 이길까' 등 재미있어 보이는 주제들이 다수 등장한다.
이 책을 읽다 보니 책의 제목처럼 과연 “내가 살고 싶은 곳은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를 생각하게 된다. 대한민국은 과거 반세기간의 압축성장과정에서 공간의 문제도 너무 획일적으로 다루어왔다. 이러한 공간적 제약이야말로 우리의 생각과 행동의 한계를 정하는 바운더리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에 다양한 방법으로 우리의 공간의 모습을 바꾸고 개선해야한다는 저자의 의견에 동의하게 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가 살아온 공간과 잊혀진 공간에 대해서 추억하게 되었고 지금 우리가 사는 공간이 왜 이렇게 구성되었는지를 알게 되었다. 그리고 미래에 우리가 살아야 할 공간의 모델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