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학원론

소개

신문 기사를 경영학원론적인 입장에서 생각해보자.

목차

< 아파트 품격 이젠 브랜드가 말한다 >
< 프랜차이즈업체 "대학을 뚫어라" >

본문내용

< 아파트 품격 이젠 브랜드가 말한다 >

아파트가 하나의 상품으로 간주되면서 건설업체 이름을 붙인 ‘○○아파트’라는 푯말을 더 이상 찾기 힘들다. 이제는 아파트 브랜드가 단순히 아파트 단지 이름을 뜻하지 않는다. 브랜드 차별화로 ‘어떤 브랜드 아파트에 산다’는 사실만으로 입주민의 생활수준도 가늠할 수 있다.
건설업체 입장에서는 아파트 벽면에 크게 쓰인 브랜드만큼 큰 광고효과도 없다. 수익도 없는 곳의 재건축 사업을 수주하려는 이유 중 하나는 브랜드 광고를 노린 상징성이 크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아파트 브랜드는 그 시대 문화를 대변하고 있다. 이 시대를 사는 사람들이 중요시하는 것이 가족생활인지, 부나 명예인지, 혹은 첨단기술인지 브랜드 이름에 고스란히 묻어난다. 롯데건설의 ‘낙천대’, 코오롱건설의 ‘하늘채’ 같은 브랜드는 푸른 하늘을 연상시키는 이름이다.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쌍용건설의 ‘스윗 닷홈’은 화목한 가족을 떠올리게 한다. 캐슬(롯데), 브라운스톤(이수), 센트레빌(동부) 등은 최고고품격을 강조한 이름이다. 그 외 e-편한세상(대림), 스윗닷홈(쌍용), 아이원(풍림) 등은 초고속정보통신 기능을 갖춘 첨단 아파트를 강조했다. 그럼 래미안(삼성), 자이(LG), 더샵(포스코)과 같은 이름은 무엇을 연상시킬까? 최근에는 감각세대에 걸맞게 구체적 사물을 뜻하지 않고 이미지만을 강조한 브랜드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참고자료

· 매일경제,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