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조를 재조명하다

소개

`젊어서는 삼국지를 읽고 늙어서는 삼국지를 읽지 말라`할 정도로 독자로 하여금 생각의 폭과 깊이를 더해주는 이 책은 아쉽게도 친구의 권유로 보게 되었다. 옛 사람들의 전투에 굉장히 관심이 많던 나에겐 그 삼국지란 책은 내가 그 곳에서 직접 경험한다는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매우 실감나고 흥미롭게 다가왔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야기 성경을 세번 읽은 사람은 영원히 사는 방법을 발견한다. 삼국지를 세번 읽은 사람은 세상 살아가는 기술을 발견한다.` 이 문장은 삼국지는 서양에서 가장 많이 읽힌 성경과 어깨를 나란히 할만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젊어서는 삼국지를 읽고 늙어서는 삼국지를 읽지 말라` 이 말은 독자들로 하여금 이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생각의 폭과 깊이를 더해준다는 뜻이다. `삼국지를 세번 이상읽은 사람과 상대하지 말라`이 말은 군웅들이 부리는 세상 모든 권모술수와 처세술,전쟁 전략,그리고 우정과 동료애에서 오는 사나이의 로망이 담겨져있기 때문이다. 삼국지는 긴세월 동안 가장사랑받는 동양의 대표적인 고전 명작이다. 삼국지에 나타난 많은 영웅 호걸들의 성공과 실패는 오늘날의 사람들에게도 깊은 귀감을 제공해 줄 수 있다. 또한 이러한 속설이 널리 퍼져 있다는 것은 그만큼 삼국지로부터 얻을 수 있는 지혜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인재론적 관점에 봤을 때 세인물의 특성이 명확히 드러난다. 적재적소에 맞는 인재등용과 비정하리 만큼 공과 사를 철저히 구분했던 조조, 넓은 포용력과 카리스마적 흡인력으로 뛰어난 인재를 거느렸던 인과덕의 유비, 부하를 믿고 참을성 있게 때를 기다릴 줄 알았던 대기만성형 손권의 인간경영론이 각별한 교훈을 준다는 것이다. 경영에는 왕도가 없듯이 최고경영자론이 가히 백가쟁명 시대를 맞고 있는 듯하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