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학]북한이탈여성의 직업의식 현황과 직종 개발을 위한 정책 제언

소개

북한이탈여성의 직업의식 현황과 직종 개발을 위한 정책 제언

목차

I. 문제의 제기

II. 연구의 의의와 한계

III. 면접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IV. 연구의 설계

V. 북한이탈여성의 직업의식 현황

VI. 북한이탈여성의 취업문제와 관련한 정책적 제언

본문내용

2004년 10월 대한민국에 입국하여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의 숫자는 6,000명을 조금 상회하는 정도로 아직 소수 인원에 불과한 실정이다. 아래 [표 1]에서 보는 것처럼 1993년 이전에는 매년 국내에 입국하는 북한이탈주민이라야 고작 10명 내외에 머물러 있었다. 그런데 1999년 이후에는 해마다 북한이탈주민의 입국 규모가 크게 늘어나기 시작했다. 2001년에 처음 한 해 동안 500명을 넘었는데 2002년에는 1,000명 이상 국내에 입국하였다. 2004년 7월에는 그 동안 중국을 거쳐 베트남에서 숨어 지내던 북한이탈주민 460명이 한꺼번에 입국하는 일도 있었다.
늘날 대한민국 인구 규모를 생각할 때 6,000명을 조금 넘는 북한이탈주민의 숫자는 그 자체가 그렇게 많은 것은 아니다. 그러나 북한이탈주민 한 사람이 대한민국의 “건강한 생활인”으로 정착해 가는 과정은 그 사람의 개인적인 차원을 넘어 통일 이후 남북한 주민이 평화롭게 공존할 가능성까지 판단하는 기준점의 의미를 지니기 때문에 충분히 연구하고 분석해 보아야 할 대상으로서 의미를 지닌다고 하겠다.

어느 사회나 한 개인이 그 사회의 “건강한 생활인”으로 자리를 잡아가는 과정에서 반드시 갖추어야 할 요소로 “직업” 요인을 무시할 수 없다. 특히 어떤 사회에서 태어나고 성장하면서 일정한 기간을 보내고 난 뒤 다른 사회로 옮겨간 이주자의 경우, 새로 정착해야 하는 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하는지 여부는 그 곳에서 어떤 직업을 갖게 되는가 하는 점에 절대적인 영향을 받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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