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양 문학에 나타난 사랑에 대한 담론

소개

사랑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는 인간 삶의 역사와 함께 해 왔으며, 플라톤은 새로운 자아관을 배우는 수단이 바로 사랑이며, 사랑에 관한 담론은 결국 자아에 관한 담론의 핵실일 수 밖에 없다고 하였습니다. 결국, 사랑의 담론은 인간 삶을 다루는 모든 서사의 기본이 되는 것인데, 동서양의 문화적 풍습에 따라 서로 다른 철학적, 구조적, 미학적 특징이 있습니다. 그러한 다각적인 특징들을 어린이 교육에 어떻게 적용하고 활용할 수 있는지, 그에 대한 교육적 함의는 어떤 것들이 있을지에 대한 교육적 접근의 도출은 우리의 몫이라 생각되고 그에 대한 고찰과 함께 문학을 활용한 좀 더 깊은 교육적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Ⅰ.동서양의 사랑에 대한 담론(談論)을 살펴 보기 전에, 먼저 인간은 서로 사랑하는 존재이고 인간의 모든 관심은 사랑에 있으며, 인간의 삶의 역사와 함께 한 근본 욕망이 사랑이기 때문에 사랑은 인간에게 있어 가장 본질적인 주제가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삶을 반영한 인간 삶의 해설집이며 수필집이라고 할 수 있는 문학에서 주를 이루는 사랑은, 비록 동서양의 다른 문화에서 기인한 이질적인 표현과 결말이지만 이에 대한 연구는 분명 우리의 삶을 되돌아 볼 수 있는 동기를 만들어 줄 것으로 생각 됩니다.

Ⅱ. 이러한 전제하에 여기서는 어린이 문학 즉, 동양적 사랑의 표현인 선녀와 나무꾼과 서양의 사랑을 잘 대변하고 있는 인어공주에 대한 서사(敍事)를 중심으로 살펴 볼 것입니다. 먼저, 철학적 해석으로서 사랑은 현재 나에게 없는 부재에 대한 욕망이며 해서는 안 되는 금기에 대한 욕망이고, 현실의 끊임없는 갈등과 딜레마적 상황에서의 사랑이며, 그러나 인간의 본질적 가치로서의 숭배 정신이 사랑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러한 가치로서의 사랑을 표현한『선녀와 나무꾼』그리고『인어공주』에서의 고뇌와 갈등을 살펴 보자면,
선녀와 나무꾼에서 사랑의 전제로서의 아이 넷을 낳을 때까지 선녀 옷을 꺼내지 말 것, 하늘에서 살기 위해 옥황상제의 시험을 통과할 것, 지상에 가되 말에서 내리지 말고 음식을 먹지 말 것이라는 세가지 금기가 주어집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