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도 쉬운 비즈니스 글쓰기

소개

너무나도 쉬운 비즈니스 글쓰기
황성근 지음. 한겨레 출판 2006년 6월 26일
서평입니다

목차

1. 형식
2. 비판
3. 구체적 지침

본문내용

형식이 내용을 결정한다는 말을 믿는가? 그렇다면 이 책은 도움이 될 것이다. 혹 형식이 뭐가 중요한가? 내용이 중요하지 라는 생각을 한다면 구슬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을 드리고 싶다. 과거 LG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컨설팅 그룹에게서 컨설팅을 받았다. 그 후 바뀐 것이 보고서 쓰는 법, 하나라는 말을 지나치는 말로 들었다. 컨설팅이 무의미했다는 뜻인지, 리포팅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말인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경험적으로 리포팅의 중요성은 직장 년수(年數)가 올라갈수록 피부로 느낀다. 신입사원은 글쓰기가 중요한 게 아니라 내용의 타당성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나도 처음 회사에 들어왔을 때, 보고서의 이곳 저곳을 꼬투리 잡는 상사가 못마땅했다. ‘국어 선생인가? 조사, 압축 이딴 게 무슨 의미가 있나? 형식이 아니라 내용을 비판하라’고 생각했다. 물론 그 생각이 완전히 바뀐 것은 아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내용은 없어졌고 보고서만 남았다. 어떤 식으로 상사와 커뮤니케이션 하는가?도 중요하다. 더 중요한 것은 그것이 역사가 된다는 것이다. 노력하여 글을 쓰지 않는다면 후배가 보고서를 봤을 때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나도 옛날 보고서를 보고 무슨 말을 하는 건지 이해하지 못한 것이 많았다. 작성자는 내용을 알았겠지만 나는 도통 이해할 수 없었다. 그래서 보고서 쓰는 방법에 대한 고민을 했다. 이 책을 집어 들게 된 동기도 글을 쓰는 형식에 대한 가르침을 구하기 위함이다.

참고자료

· 너무나도 쉬운 비즈니스 글쓰기
· 황성근 지음. 한겨레 출판 2006년 6월 2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