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락사에 대한 고찰

소개

안락사에 대해서 고찰해 보았습니다.
기본적인 서론, 본론, 결론의 틀 안에서 이야기되었고,
안락사에 대한 정의, 안락사에 대한 찬반의견을 각각 이유를 들어 논리있게 전개하였습니다.
물론 A+ 맞은 레포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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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안락사에 대한 고찰

얼마 전 미국에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뉴올리언스에 상륙했을 당시 한 병원 의사들이 환자들을 집단 안락사 시킨 혐의를 잡고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는 뉴스를 보았다. 현대사회에서 줄곧 윤리적 이슈가 되고 있는 안락사에 관한 논의의 시작점은 어딜까. 고대 그리스인들의 경우 안락사는 “좋은, 행복한, 아름다운 죽음” 이라는 의미였다고 한다. 하지만 현대 사회에서의 안락사는 의료행위의 한 부분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인간이 살아가는 과정에서 죽음은 누구도 피할 수 없는 필연적인 사건이며, 모든 인간은 자신의 죽음만은 고통이 따르지 않고 편안하게 맞이하고자 하는 욕망이 있다. 그러나 고통을 느끼지 않는 자연적인 죽음인 경우에는 윤리적이나 사회 통념상 아무런 문제를 야기하지 않지만 타인에 의하여 환자의 생명을 마감하게 하는 데는 판단방식에 따라 많은 이론을 제기할 수 있다.
안락사(euthanasia)는 eu(well, good)와 thanatos(death)가 합쳐진 용어이며, 행복한 죽음을 맞이하는 것, 아름답고 존엄한 죽음, 행복하고 품위 있는 죽음, 고통이 없는 빠른 죽음, 잠자는 것과 같은 평화로운 죽음, 행복하고 품위 있는 죽음 등의 뜻을 가지고 있다. 환자의 측면에서는 편안한 죽음으로 가게 되지만 시술자의 측면에서는 많은 뜻을 내포하게 되는 것이다. 왜냐하면 이는 자연적인 죽음이 아닌 최소한의 인위적인 의도 내지 행위를 내포하고 있으므로 이에 대한 이해가 기본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안락사가 극단적으로 악명 높은 생부 안의 대명사로도 인식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우리에게도 고려장의 습속이 있었다고 전해져 내려오고 있으며 고대 서양의 스파르타나 케오스에서도 비슷한 습속이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2차 대전 중 나치스에 의한 집단학살은 소름을 끼치게 하였다. 그 대상은 달랐지만 모두 생존위협의 형태이었음은 틀림없다. 안락사가 이렇게도 이해됨에 따라 오늘날 이를 다루는 데는 두 가지 어려움이 있다. 즉 그 하나는 정치적, 세계관적 부담감이요, 다른 하나는 개념의 혼란이다.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선 개념의 혼란부터 정리해볼 필요가 있다.
보통 안락사라고 하면 의사가 고통스럽게 죽어 가는 환자에게 `죽음의 문턱`을 쉽게 넘도록 도와주는 것, 즉 안락사를 도와주는 "Sterbehilfe"로 보았다. 그러했던 것이 오늘날에는 위에서 지적한 것처럼 악명 높은 개념으로까지 확대된 것이다.

참고자료

· 생명윤리학/ 고수현/ 양서원 2005
· 생명윤리의 철학/ 구인회/ 철학과 현실사 2002
· 의료윤리학 / 한국의료윤리학회/ 계축문화사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