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오페라 갈라 콘서트

소개

「오페라 갈라 콘서트」 참관문 감상문 소감문

목차

<기본정보>
<전체적인 느낌>
<연주자 이야기>
<끝내면서 나의 바람>

본문내용

<기본정보>
공연제목 : Opera Gala Concert(오페라 갈라 콘서트)
공연일시 : 2004년 11월 19일 (금) 오후 5시 10분~ 6시 20분
공연장소 : 영산대학교 부산캠퍼스 M동 대강당
공연진 : 소프라노 배수진, 테너 김XX, 바리톤 박대용, 베이스 김도형, 피아노 배지 원, 소프라노 김지선, 바리톤 강내우

<전체적인 느낌>
오페라 갈라 콘서트에 갔다 왔다. 음악에 대한 이해의 증진을 위하고, 고급문화를 알고 즐기는 법을 알려주기 위한 학교의 세심한 배려가 처절하게 눈에 보이는 콘서트였다. 이 공연에 출연한 7명의 가수와 연주자가 학교 측으로부터 얼마나의 개런티를 받고 공연을 하는지는 모르겠으나, 무료공연에 와서 유료공연처럼, 혹은 그 이상으로 그렇게 열정적으로 노래하는데 깊은 찬사를 보내고 싶다.
이번 공연은 남성 성악가의 부분별 소리를 모두 한 자리에서 듣고, 비교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이렇게 직접 라이브로 남성 성악가의 모든 음역을 들어 본 적은 없었다. 이전까지 기존 매체에서 본 여성의 성역은 소프라노, 메조소프라노, 알토가 확실하게 차이 나는 것을 단박에 알 수 있었지만, 남성의 목소리는 별 차이를 느끼지 못할 만큼 비슷하였다. 그러나 막상 들어보니 차이점이 눈에 보였다. 다음에 또 공연기회가 있으며 여성의 모든 성역의 성악가도 초청해서 들어보았으면 좋겠다.
익히 알고 있는 사실처럼 남성 성악가는 발음이 정말 잘 들린다. 그러나 여성 성악가는 잘 들리지가 않는다. 이것은 발음을 내는 부분의 신체 구조상 원래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오늘 공연한 여성 성악가가 발음을 못 하는 것을 절대 아니다. 다만 여성이기 때문에 남성에 비해 발음 면에서 조금은 부족한 것 같다(이건 당연한 것이다. 내 귀에 발음이 잘 들리는 여성 성악가가 조수미를 빼면 거의 전무하다는 점에서 이해 할 수 있다.). 하지만 목소리는 정말 훌륭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