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오페라 리골레토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6.10.13
- 최종 저작일
- 20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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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2006년 10월 10일에 있었던 오페라 `리골레토`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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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2006들어 두 번째로 감상하게 된 오페라는 리콜레토이다. 리골레토는 본래 빅토르 위고가 30세 때 쓴 ‘왕의 환락’ 이라는 희곡이었다. 이것은 왕의 방탕함을 다룬 것으로, 상영금지처분을 받았다. 그러나 이름, 배역, 장면을 변경한다는 조건하에 상연지역은 파리에서 북이탈리아의 만토바로 옮겨졌고, 인물도 프랑소와 1세는 만토바 공작, 트리부레는 리골레토, 트리부레의 딸인 블랑쇠는 질다, 자객 살타바타르는 스파라푸칠레로 변경되었고, 오페라제목도 ‘저주’에서 ‘리골레토’로 바뀌었다. 이탈리아의 베네치아에 있는 피니체 극장에서 본격적으로 1871년 초연을 하게 되었고, 이는 대성공을 거두었다. 프랑스는 하나의 역사적인 순간을 밀어낸 셈이다.
그것의 줄거리를 찾아 대강 요약해보면, 이 이야기는 리골레토와 딸 질다, 만토바공작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만토바공작은 유명한 호색가이고, 곱추 리골레토는 그의 어릿광대로서 공작과 세상에 대한 불만을 가지고 있다.
공작에게 딸을 희롱당한 몬테로네 백작이 분노를 터뜨리지만 리골레토는 이를 조롱하고, 몬테로네 백작은 리골레토를 저주한다. 한편 리골레토는 아무도 모르게 숨겨놓은 외동딸 질다를 보살피고 있었는데 질다는 학생으로 변장한 공작을 좋아하고 있다. 공작의 신하들은 질다를 리골레토의 숨겨놓은 애인인 줄 알고 리골레토를 놀리기 위해 납치해온다. 다음날, 딸리 공작에게 농락당한 사실을 안 리골레토는 복수를 결심하고 자객 스파라푸칠레에게 공작을 죽여달라고 청부한다. 그러나 공작에게 반한 자객의 여동생은 공작 대신 다른사람을 죽일 것을 오빠에게 제안하고 이 것을 엿들은 질다는 공작대신 자신을 희생하기로 결심하고 죽임을 당한다. 리골레토는 딸의 시체를 넘겨받고는 오열한다.
실제 오페라공연시에는 이러한 내용들이 모두 나오지는 않았다. 예를 들면, 리골레토가 저주를 받는 부분은 나오지 않았고 자신이 저주 받았다는 것을 전달하는 <그가 나를 저주했네> 라는 부분에서 리골레토가 저주를 받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오페라가 진행될수록 1학기 때에 보아 익숙한 얼굴들이 많이 나와서, 음악회특유의 그 엄숙한 시작시의 분위기가 흐르지 않고 대신 웃음이 나왔다. 1막의 처음에 Preludio<전주곡>부분에서 맑고 청량한 목소리를 가진 공작이 등장하였다. 가벼운리듬의 피아노연주와 함께 사랑에서의 자유를 담은 가사처럼 성량도 자유롭게 관람객들을 사로잡았다. 스크린에 따로 가사가 변역되어 나오면서 오페라는 이탈리아어로 진행되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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