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퍼펙트 크라임 감상문

소개

영화 퍼펙트 크라임 (crimen ferpecto) 감상문
연세대학교 `스페인의 문화와 예술` 강의 관련 레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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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crimen ferpecto. 우리나라에선 ‘퍼펙트 크라임’이라고 잘 알려진 영화. 이 영화는 흔히 알려진 것과 같이 단순한 코믹물이 아닌, 여성에 대한 사회의 잘못된 시각을 비판하는 블랙코미디 영화였다. 이 영화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주인공 라파엘은 완벽한 삶을 추구하는 남자다. 그는 백화점의 능력 있는 판매원으로, 남들과 다른 화려한 삶을 꿈꾸고, 매장내의 수많은 미녀들과 사랑을 나눈다. 그는 자신이 백화점의 지배인으로 승진할 것이라 기대하지만 결과는 그의 참패로 끝난다. 그의 라이벌 안토니오에게 그 자리를 뺏기고 만 것이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그는 안토니오에 의해 해고될 위기에까지 처하게 된다. 화가 난 그는 안토니오와 싸움을 벌이게 되고, 실수로 그를 죽이게 된다. 당황한 라파엘, 누구에게도 들키지 않고 시체를 몰래 옮기는데 까지는 성공하였으나, 잠깐 사이에 시체가 사라져 버리고 만다. 시체를 찾아 헤매던 그에게 구원의 손길을 뻗친 이가 있었으니, 그녀는 바로 남몰래 그를 짝사랑 해오던 백화점 내의 못생긴 여직원 루르데스였다.
라파엘은 그의 범행을 감추기 위해, 억지로 그녀를 사랑하는 척 하면서 그녀의 비위를 맞춘다. 그 날 이후, 라파엘은 안토니오 대신 승진을 하게 되고, 비로소 그가 꿈꾸던 멋진 삶이 찾아온다. 딱 한 가지, 그의 옆에서 떨어질 줄 모르는 루르데스만 빼면 말이다.
그녀를 전혀 사랑하지 않는 라파엘은 이제 그녀를 죽일 계획을 세운다. 그러나 그의 계획은 빈번히 실패하고, 이제는 그의 아내가 되어있는 그녀에게서 도망치기 위해 그는 crimen perpecto, 즉 완전한 범죄를 계획한다.
그는 자신이 일하는 백화점에 불을 지르고, 루르데스와의 몸싸움 끝에 자신이 미리 안전장치를 설치해 둔 엘리베이터 아래로 몸을 던진다. 그날 이후, 루르데스를 포함한 모든 사람들은 라파엘이 죽었다고 생각하게 되고, 비로소 그는 그녀에게서 해방되어 자유를 누리게 된다. 그러나 얼마 후, 그는 패션계에서 크게 성공한 그녀를 만나게 된다. 예전과는 비교도 할 수 없게 멋지게 성공한 루르데스. 그녀는 그를 알아보지만 냉소적인 웃음을 던지고는 그 자리를 떠난다. 그런 그녀를 본 라파엘은 한숨 섞인 미소를 지으며 그곳을 떠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