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실습]교육실습 후 에세이

소개

교육실습을 다녀와서,

1. 실습 배경이 되는 특정 학교 상황 기술
-사례에 등장하는 학생의 수, 개인 및 집단의 성격, 학생들의 시공간적 배경- 시간, 장소 및 지역적 특성, 학교, 학급 등 가능한 한 특정 상황을 전체적으로 기술

@특히 이런 상황들에 대한 자신의 관점, 느낌, 반응 방법, 수업 시연과 참관에서 의사 결정의 동기와 기준, 그리고 이러한 선택이 수업의 결과와 자신에게 미치는 영향 등 포함...
-전반적인 자신의 생각 기술

2. 수업 관찰(관찰의 횟수, 관찰 교과)과 수업 시연(몇 회, 시연 교과)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 기술

3. 실제 교수-학습 과정 기술
-수업한 단원, 자신이 생각한 수업의 목표, 학급 구성 방법, 활용 교재, 그리고 이같은 선택의 배경, 교사 자신이 학생들에게 기대했던 반응과 실제 학생들의 반응, 그리고 태도, 이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 그리고 이에 대한 자신의 생각 등을 전반적으로 기술.

4. 위와 같은 과정을 겪으며, 자신에게 더욱 보완되어야 할 부분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5. 교육실습에 대한 전반적인 자기 평가(혹은, 지도교사, 동료들의 평가가 있었던 경우라면 이것도 포함)

에 대하여 저 자신의 이야기를 에세이 형식으로 쓴 것입니다.
발표도 했던 것인데, A+ 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받았습니다.
큰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많은 이용 부탁 드립니다ㅡ^^

목차

없음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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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이들과 원활하게 대화하기 위해 내가 먼저 내 이야기를 풀어놓는 방법을 썼다. 보통 단편적인 질문을 던지고 이야기가 이어지길 바라지만 남자 아이들에게 그 방법은 쉽지 않았다. 그래서 내 고등학교 때 경험을 이야기하고, 고민했던 것들, 친구관계, 가정생활, 학업문제 등등을 나누었다. 그러니 아이들도 더 이야기에 귀 기울이게 되고 마음을 열고 대화해 오는 것을 경험하게 되었다.
아이들 중에도 특별히 더 마음이 가는 아이들이 있다. 대화할 때 웃는 아이들, 표정이 밝은 아이들은 저절로 더 마음이 간다. 또 이야기하면서 마음을 잘 열어오는 아이들도 그렇다. 나는 교사로서 자칫 나에게 반응이 좋은 아이들에게만 관심을 가질 위험이 있다는 생각을 했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에게 호의적인 사람에게 호의적이게 마련이지만, 그것이 교사가 가져야할 태도는 아니다. 반 아이들 전체를 사랑하고 격려하고 품어주어야 하는 것이 교사인 것이다. 나는 좋은 교사가 무엇인지 무척 고민을 했다. 그것은 존경받는 교사다. 실력 뿐만 아니라 인격적으로 삶의 모습에서 본이 되는 교사 말이다. 아울러 내가 참 부족하구나, 아직도 가야할 길이 멀구나 하는 것을 절실히 깨달았다.
수업은 1학년 국사를 맡았다. 남자반 1개 반, 여자반 4개반으로 5개반을 2～3차시씩 수업을 했다. 고려시대를 수업했는데 1차시는 ‘통치체제의 정비’, 2차시는 ‘문벌귀족의 성립과 동요’, 3차시는 ‘대외관계의 전개’였다. 1차시 수업의 내용이 매우 딱딱하고 재미없는 내용이라 고민을 무척 많이했다. 대학입시에 학교운영의 초점이 맞추어져있는 인문계 고등학교에서 다양한 모형의 수업을 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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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