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9·11의 충격과 미국의 거대전략 독후감

소개

강규형 교수님의 수업 `서양사의 이해`를 수강하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어려운 책을 체계적으로 정리하는데 많은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내용 정리 사이사이에 의견을 덧붙였습니다.
작성하는데 많은 시간을 투자한 레포트 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책은 나를 911 당시 사건 동영상을 다시 보게끔 만드는 많은 것을 느끼고 되짚어보게 하는 책이었다. 9.11사건은 미국 뉴욕의 거대한 110층짜리 쌍둥이 빌딩을 비행기가 충돌하는, 실로 경악 그 자체였다. 영화와도 같은 이 장면은 곧 전국으로 생중계 되고, 미국 전역은 공포와 혼돈에 휩싸였다. 영상은 매우 충격적인 것이어서 텔레비전 브라운관에 선명하게 투사된 긴급속보라는 글귀가 없었다면 마치 영화의 한 장면으로 착각 할만했다.세계 초강대국인 미국을 아수라장으로 만들고 세계인들을 경악케 했던 911테러 사건의 결과 부시 행정부가 택한 전략과 이라크 침략이라는 전쟁을 존 루이스 개디스는 침착하고도 놀랍게 분석하고 있다. 존 루이스 개디스는 미국 외교정책의 기원을 존 퀸시 애덤스로까지 거슬로 올라가 파악하는 과거가 현재를 비추고 있다는 증명을 보여준다.
필자는 그 순간은 면접관으로서 어느 한 여학생의 면접을 치르고 있었다며 그의 개인적 경험을 9․11이라는 역사적 사건과 함께 기억한다. 나에게 있어서도 이 사건은 절대 잊을 수 없다. 9․11테러를 생각하면 내가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를 먼저 떠올리게 되는데, 당시 중학교 2학년인 나는 평소처럼 아침에 일어나 학교 갈 준비를 하던 중에 뉴스에서 영화의 한 장면 같은, 충격적인 영상을 보게 된 것이었다. 필자의 말대로 역사상 거대한 사건과 함께 당신이 어디에 있었는가를 항상 기억할 것이라는 역사적 궤적과 개인적 궤적이 일치되는 그야말로 9․11테러는 충격 그 자체였던 것이다. 그러나 미국 역사를 살펴보면 9․11사건이 최초의 대규모 기습공격은 아니었다. 1814년 8월 24일에도 영국군이 새로 건설된 워싱턴을 침략하여 의회와 백악관을 불태워 버린 9․11 사건과 유사한 사건이었다. 하지만 이 영국의 미국 침략 사건은 영국군을 결정적으로 패퇴시킴으로 가려진 것이다. 하지만 어찌하였든 이 사건을 통해 그 동안 광대한 바다가 안겨준 자연의 선물인 공짜 안보의 혜택 덕분에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전력을 다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 그 전과는 다른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게 되었다.
.

참고자료

· 9·11의 충격과 미국의 거대전략 (미국의 안보경험과 대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