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도덕교육의 특징

소개

중국 도덕교육의 특징을 조사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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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중국에서는 도덕교육(중국 소학교에서는 ‘사상품성`으로, 초급중학교와 고급중학교에서는 ‘사상정치`라는 과목명으로 지도됨)이 학교교육에서 대단히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여기서 도덕교육은 우리나라나 여타 윤리 교육의 의미와는 또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다. ’사상품성‘교과의 목적은 소학생들로 하여금 기초적인 공산주의 도덕 품성을 가지게 하고 좋은 행위 습성을 가지게 하며 이상이 있고 도덕이 있으며 문화가 있고 규율을 준수하는 노동자로 되도록 노력하는 공산주의 사업의 계승자로 키우기 위해 기초를 닦는 것이다. 앞에서 도덕과의 과목명만 보아도 알 수 있듯이 일반 윤리교육과 함께 사상교육과 정치교육을 강조하고 있다. 실제로 보면 윤리 교육보다 후자에 더 치우친 면이 강하다. 이렇게 사상정치교육을 학교에서 강조하는 이유는 이것이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고 생산건설을 위하여 복무하는” 사회주의 건설자와 후계자를 양성하는 기본수단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그리고 중국교육이 길러내고자 하는 이상적인 아동, 청소년의 모습이 이 사상정치교육의 내용 속에 담겨져 있다.
1958년 중앙 공산당 중앙 국무원에서는 ’교육 사업에 관한 지시‘를 발표하였는데 이 지시에는 “당의 교육방침은 교육은 무산계급 정치를 위하여 복무해야 하며 교육과 생산로동을 결합해야 한다.” 고 지시 하였다. 또한 1966년에 공포된 ’무산계급 문화대혁명에 관한 결정‘에서는 “모든 종류의 학교는 교육과 생산로동을 결합”해야하며 “교육받는 자들로 하여금 덕·지·체 모든 면에서 전면 발전한 사회주의 건설의 노동자로 되어야 한다.”고 지적하였다. 이 말은 ’바로 정치를 위하여 교육을 하여야 한다.’는 의미로 교육을 정치에 부속된 존재로 인식하고 있는 중국 도덕 교육의 특징을 엿볼 수 한 단면이다.

그렇다면 중국의 도덕교육은 어떤 내용 영역을 다루고 있는가? 크게 3가지 부분이 포함되어 있는데 정치교육, 사상교육, 그리고 품성교육이 그것이다.

참고자료

· 한민족 초등학교 정치교육 비교연구-연세대학교 교육학과 황형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