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연극 죽은시인의사회 감상문

소개

연극 죽은 시인의 사회감상문이 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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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어떤 연극을 볼까 고민하다가 책과 영화로 너무 유명한 “죽은시인의 사회”를 보게 되었다. 죽은시인의 사회는 고등학교때 책으로도 보았고 영화로도 보았기 때문에 책과 영화가 아닌 다른 매체를 통해 또 다시 같은 작품을 접할 수 있게 되어 기대도 되었고 한편으로는, 영화를 먼저 보고 난 후에 보는 연극이라 내용은 이미 알고 있어 재미없지 않을까 했지만 이미 많은 사람들이 보았고 인정을 받은 연극이어서 선택하게 되었다. 그리고 영화에서는 느낄 수 없는 현장감을 생생히 느끼고 싶었고 영화인 “죽은시인의 사회”와도 비교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생각보다 작은 소극장에서 하는 공연이라 무대와 너무 가까워 조금 민망한 느낌이 들긴 했지만 무대와 가깝다는 것이 나중에는 오히려 내가 무대에서 연기하는 듯 배우들의 생생한 모습을 보게 되어 더욱더 특별하게 기억에 남는 공연이 되었다.
또한, 내가 마치 주인공인 듯 배우들과 같이 호흡하며 즐길 수 있어서 더 큰 감동과 재미가 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배우들의 그 열연과 열정에 무척 감동을 받았다.
키팅 선생의 제자들 중 특히 닐은 연극을 좋아하고 연극을 통해 자기 자신의 자아를 발견하게 되고 연극으로써 자신을 표현하는 아이다. 부모님의 강요속에서 자신의 자아를 펼치지 못하고 구속받는 나날이 계속되자 자신의 전부라고 여기는 마지막 연극을 통해 모든 것을 자신의 자아와 내면을 모두 펼치게 된다. 닐을 위해주고 아껴주던 친구들과 키팅 선생님을 뒤로하고 더 이상 움직일 수도, 시를 낭독할 수도 없게 되어버린다.
나는 닐이 자살한 것이 불쌍하다고 느껴지지 않는다. 오히려 자신의 꿈을 위해 죽음을 택할 정도로 자기가 하고 싶은 무언가가 있다는 것이 부럽기만 할 뿐이다.
연극을 통해서만 느낄 수 있는 현장감 이란 흔히 접할 수 있는 영화에서는 느낄 수 없는 색다른 경험이라 생각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