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프문학

소개

카프문학에 대해 논문자료와 여러 책 등을 참고하여 정리하였습니다. 참고도서는 사진으로 찍어서 직접 올리기까지 해두었습니다^^ 다운받으셔도 후회없을거에요 ㅋ

목차

1. 레포트를 시작하면서
2. 형성과정
3. 창작방법론 논의
4. 조직적 활동
5. 카프시기의 작품
1)엄흥섭-「출범전후」

2) 이기영 - 「홍수」
6. 카프 해체 이후의 작품
1) 시
`신석정`- `아직은 촛불을 켤때가 아닙니다`
2) 소설
강경애- 인간문제

7. 참고문헌

본문내용

2. 형성 과정
전체적인 배경을 살펴보면, 1920년대는 3.1운동으로 인해 무단통치를 해체한 이른바 ‘문화통치’의 시대이다. 그래서 문학활동은 활발하게 이루어졌는데, 창조, 폐허 백조 등 동인지 시대가 시작되고 동아일보, 조선일보 등이 간행된다. ‘해방’이라는 민족 염원이 좌절된 시대에 문학 경향은 지식인들의 현실도피의 은둔지로서 시는 세기말적 낭만주의와 퇴폐적 낭만주의의 유파가 주류를 이루었으며 소설은 이광수의 계몽주의를 벗어나 당시 조선의 식민지 현실을 인식한 김동인들의 리얼리즘 계열 작품(식민지하 조선사람의 비참한 생활상을 소재로 한 작품들)이 등장하게 된다.
그 때 사회상황은 일제의 농지정리, 산업정책으로 이농자, 도시빈민이 급증하고 흡수할 산업 기관은 없고, 극소수는 공장노동자로 가지만 대부분 막벌이꾼, 지게꾼, 옥외 자유노동자로 일하고 완전 실업자들은 일본, 만주 등지로 유랑을 가거나 그런 능력도 되지 않는 사람들은 화전민이 되었다. 이런 현실이 문학을 문학 자체의 예술성에 안주하거나 현실을 외면한 퇴폐적, 향락적 경향을 거부하고 문학으로 하여금 사회 현실에 눈돌리게 하고 식민지 현실의 참담함을 폭로하고 묘사하게 하였다.
이로 인해 등장한 리얼리즘 작품에는 민족주의 문학을 지향하는 ‘순수 리얼리즘’ 작품과, 프로문학 진영의 ‘사회주의 리얼리즘’ 이렇게 크게 두가지로 나뉘는데 카프는 후자에 속한다. 프로문학은 ‘식민지 타개’라는 소련, 중국 등지에서 일어난 세계주의와도 관련성이 있는데 일본 유학 중이던 김기진이 한국의 지식인들에게 처음으로 소개하였다. 1921~22년 각종 신문이나 잡지에 민중문예·생활문예 등의 필요성과 러시아의 새로운 문학론을 소개하는 글이 많이 발표되었는데, 이 글들은 이전의 낭만적·퇴폐적 문학에 대한 비판과 문학의 계급성에 대한 소박한 인식을 보여준다. 이러한 인식은 1922년 9월경에 조직된 염군사(焰群社)에 의해 조직적인 운동으로 발전했다. 염군사는 `무산계급 해방문화의 연구 및 운동을 목적으로 함`을 강령으로 내세웠고, 중심인물로 당시 사회주의 정치운동에 깊이 관여하던 이호·김두수 외에도 이적효·송영·최승일·박용대·김영팔 등이 참여했다. 그러나 염군사는 진보적 사회운동에 뿌리를 둔 소규모적·초보적인 단체로서 미발간 잡지 〈염군〉을 제2호까지 편집한 것 외에는 뚜렷한 활동이 없었다. 1923년 문학의 계급성을 인식하게 된 중견 문인들은 염군사의 조직과 사회주의운동에 영향을 받아 파스큘라(PASKYULA)라는 새로운 단체를 조직했는데, 이 단체의 중심인물로 김기진· 박영희·김복진·이상화·김형원·이익상 등이 참여했고 `인생을 위한 예술, 현실과 싸우는 의지의 예술`이라는 취지를 내세웠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