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프문학
- 최초 등록일
- 2006.12.04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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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카프문학에 대한 전반적인 레포트입니다.
신경향파, 카프시인소개, 카프의 조직과 해체등을 전반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목차
Ⅰ. 신경향파
Ⅱ. KAPF의 조직과 해체
Ⅲ. 내용, 형식 논쟁
Ⅳ. 목적의식론
Ⅴ. 대중문학론
Ⅵ. 제 2차 방향전환론
Ⅶ. 순수문학 비판론
Ⅷ. 공장소설론
Ⅸ. 사회적 사실주의 창작 방법론
Ⅹ. 프로시
본문내용
Ⅰ. 신경향파
신경향파문학이란 프롤레타리아문학의 전단계, 즉 목적의식적 계급성이 확고히 드러나지 않은 채로 사회적 모순을 개인적 차원에서 폭로와 고발로 표현하던 시기의 문학을 가리키는 말로 자연발생적 프로문학이라 칭할 수 있다.
신경향파문학이 언제부터 태동되었느냐는 사실과 관련하여서는 3.1운동 이후 확산되는 노동자 계급의 형성과 노동운동의 전개와 분리시켜 이해하기는 어렵다. 홍정선의 경우 사회주의 사상과 진화론을 토대로 하여 종합지계열에 의해 팽배해진 생활개혁의지가 신경향파의 생활문학론으로 이어졌다 하여 1920년 초반까지 거슬러 올라갈 수 있다고 하였다. 팔봉 김기진은 3.1운동을 전후하여 민주주의 사상운동의 전조선 총본영인 청년단연합회의 해산을 가져왔으며, 그 대신 최초의 사회주의자 단체, 노동당 대회를 보게 된 것은 민족주의 운동에 대한 사회주의 운동의 승리를 의미하는 것으로 이러한 사상적 조류는 당연히 문학권에도 파급될 수밖에 없었다고 지적하고 있다.
1922년 9월에 이적효, 김영팔, 김홍파, 이호, 김두수, 최승일 등이 ‘해방문화의 연구와 운동’을 목적으로 <염군사>를 조직했다. 염군사는 사회운동을 문학으로 하겠다는 정치청년들로 문예 동호인 성격의 집단이었다.
<파스큘라>는 본격적인 문학가 조직이라고 할 수 있다. 박영희, 김기진, 김복진, 안석영, 이익상, 김형원, 연학년 등을 구성원으로 하여 이들의 이름 머리글자를 따서 단체 이름으로 삼은 <파스큘라>는 <염군사>보다 문학적 역량이 우위에 있었고, 또한 당시 문단에서의 영향력이 훨씬 컸다. 특히 김기진의 역할은 주목할 만하다.
김기진은 당시 일본에 유학해서 그간 예술지상주의, 유미주의, 데카당스 등에 빠져있던 자신을 반성하고 1922년 무렵부터 사회주의 운동에 영향을 받아 이에 경도된다. 특히 바르뷔스 [Barbusse, Henri, 1873.5.17~1935.8.30]
프랑스의 소설가. 처음에는 저널리스트였는데 19세기 말에 시집 《탄식하는 여인들》을 발표하였다. 그러나 그가 세인들의 주목을 받게 된 것은, 사회의 한 구석에서 사는 사람들의 비참한 모습을 사실적으로 그린 《지옥(地獄)》(1908)에 의해서였다. 제1차 세계대전이 일어나자, 그는 병든 몸을 무릅쓰고 출전하여 결정적 체험을 얻었다. 그 경험에서 우러난 것이 《포화(砲火)》(1916, 공쿠르상 수상)이다. 그는 인도주의의 입장에서 이 작품을 썼으나, 얼마 안 가서 N.레닌의 사회주의 혁명에 공감하게 되었고, 《클라르테》(1919)를 쓴 것은 이 무렵이다. 그 후 자주 소련을 찾다가 끝내 모스크바에서 객사하였다. 만년에는 《레닌》(1934) 《스탈린》(1935) 등과 같은 정치적 저작도 남겼다.
바르뷔스주의에 깊이 빠져든다. 김기진의 초기 문학관은 바르뷔스를 통한 마르크스 주의의 수용으로 특징화되는데, 무엇보다도 먼저 사회개혁을 선결과제로 제시하여 문학은 자연히 그것을 위한 도구로 간주되었다. ‘본연한 문학’이 발생할 수 없는 상황 하에서는 그 상황의 개혁을 위한 ‘본연한 요구의 문학’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