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의 여신 아테나

소개

그리스의 여신 아테나에 대한 생각을 적은 3장 분량의 글입니다. 사진은 없구요 글로만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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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지혜와 기술, 전쟁의 여신 아테나

모든 방면에서 뛰어났던 여신 하지만 사랑 쪽 에서는 아무것도 몰랐던 게 아닌가 생각된다. 올림포스 신전에서 사랑할 만 한 남자 신이 없는 것도 아니었을 텐데 말이다. 그래서 그녀는 신의 권위가 무너지지 않게 적당한 거리에서 영웅들을 사랑했던 게 아닐까? 유명한 영웅들은 모두 아테나 여신에게 도움을 받았다고 해도 과오가 아니다.

헤라클레스는 특히 아테나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아테나는 헤라클레스가 거인 알퀴오네스와의 싸움에서 고전하자 이 거인은 자신의 영역에서는 땅을 붙이고 있는 한 절대로 죽지 않는 운명이니 그를 어깨에 둘러메고 그의 영역 밖으로 나가 죽이라고 충고했다. 또 헤라클레스가 조국 테바이를 구하기 위해 미뉘에스족과 싸울 때 아테나는 그의 옆에서 같이 싸워 주었고, 변신술이 능한 포세이돈의 아들 페리클뤼메노스가 꿀벌로 둔갑하여 헤라클레스를 기습하려 할 때 위험을 가르쳐 주어 물리치게 해 주었다.

지나가는 나그네에게 강제로 씨름을 하자고 하여 잔인하게 죽이던 아레스의 아들 퀴크노스를 헤라클레스가 똑같은 방법으로 죽였을 때, 아들의 죽음에 복수하려고 덤벼 드는 아레스에 맞서 싸움에서 이기게 도와 준 것도 아테나이다,또 아테나 여신은 헤라클레스가 조국의 안위가 걱정되어 원정을 망설일 때, 보기만 하면 적이 공포에 빠져 도망가게 된다는 메두사의 머리카락을 빌려 주어 마음 놓고 원정을 떠날 수 있게 해 주었고, 헤라클레스가 스튐팔로스 숲의 새떼를 쫓을 때는 청동으로 된 꽹과리를 빌려 주었다.

아르고스 원정대를 위해서 아테나는 손수 도도네의 성스러운 숲의 떡갈나무로 배 이물을 만들어 주었다. 이 나무는 영험하여 인간의 말로 예언을 할 수 있었다. 원정대의 배가 떠돌아다니는 두 개의 바위 심플레가데스사이를 무사히 빠져 나가도록 구름 속에 숨어 배를 밀어 준 것도 바로 아테나 여신이었다.

아테나는 칼뤼돈의 영웅 튀데우스를 도와 테바이 원정에서 혁혁한 공을 세우게 했다. 또 자신의 신전에서 페리클뤼메노스와 정사를 벌이는 불경을 저지른 이즈메네에게 튀데우스를 인도하여 그녀를 죽이게 했다. 튀데우스가 적의 칼을 맞아 심한 상처를 입었을 때 아테나는 올림포스로 달려가 약을 가져온다. 그러나 그 사이에 적을 죽인 튀데우스가 적의 해골을 부수어서 골수를 빨아먹는 것을 보고는 역겨워서 그를 죽게 내 버려두고 떠나 버렸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