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POOR VISITOR 해석

소개

North Star 에 있는 Poor visitor 문학작품 번역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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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 첫날이었다. 나는 전날밤, 흑회색 추운 전날밤-그 당시에는 이를 알지 못했지만, 1월 중순이었으므로-사방에 불빛들이 있었지만, 공항에서 가는 동안 아무것도 분명하게 볼 수 없었다. 우리가 차를 타고 갈때, 누군가 내게, 지어질 당시 장관이었을 것으로 생각되는 유명한 건물, 중요한 거리, 공원, 다리를 가리켜 보였다. 내가 경험했던 백일몽 속에서, 이 모든 장소들은 내게 행복의 순간들이었으며; 익사해가는 내 작은 영혼의 구명보트이기도 하였다. 왜냐하면 나 자신이 그곳에 드나드는 상상을 하곤 했으며 바로 그것이-다시 또다시 거듭 드나듦-내가 이름조차 붙이지 못했던 나쁜 느낌들로부터 나를 지켜주곤 했다. 나는 단지 그것이 다소 슬픔처럼 느껴졌으나 그보다 견디기 힘든 것이었다. 나는 이 장소들을 보고나니, 그것들이 평범하고 더럽고 현실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드나들어 닳아빠진 것처럼 보였으며 내가, 그 장소들이 환상의 고정물(대상물)이 되어준 세상에서 유일한 사람일 리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것은 현실의 실망에 관한 나의 최초의 한판 승부도 마지막 승부도 아니었다. 나의 여행을 위해 구입한 내가 입은 속옷들은 모두 새것이었으며, 내 앞에 있는 광경들을 더 잘 보기 위해 이리저리 몸을 뒤틀면서 차 안에 앉아 있었을 때, 나는 새로운 것이 당신을 얼마나 불편하게 느끼게끔 할 수 있는지 생각이 들었다.
(해설 : 건물, 거리, 공원, 다리 등의 광경을 영혼의 구명보트로 여길 때는 막 뉴욕에 도착한 첫날 밤 광경을 환상적으로 회상하는 시기 이구요, 나중에 더럽고 치사하고 실망스럽다고 막 욕할 때는 뉴욕 생활중에 짬날 때 직접 다시 찾아 와서 둘러보았을 때인 것 같습니다. 아님 마시는 것 아시죠!~)
2. 나는 전에 한 번도 타본 적이 없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아파트에 들어와서 식탁에 앉아 냉장고에서 꺼내진 음식을 먹었다. 내가 태어나 항상 살던 집에는 냉장고가 없었다. 내가 경험한 모든 것 즉 엘리베이터 타기, 아파트 거주, 냉장고에 보관되었던 그 날의 일용할 음식의 섭취 등은 내가 상상할 수 있는 너무 멋진 것들이어서 나는 그것에 익숙해지고 너무나 좋아하게 되었다. 그러나 처음에 그것은 너무나 새로워서 나는 쓴 웃음을 지을 수밖에 없었다. 나는 그날 밤 푹 잤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