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학문의 숲길을 걷는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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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학문의 숲길을 걷는 기쁨"이책을 처음에는 소명과학문 과목의 레포트를 하기 위해 읽은 이유도있지마 전광식 교수님께서 지으신 책이라서 더욱 궁금하기도하였다. 그래서 "학문의 숲길을 걱는 기쁨"이라는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의 줄거리를 간간히 요약하자면 내용은 이러하다.
세계관은 19세기 초반 이전까지는 세계관의 대상이 물리적 내지 세상이며 그 구성 본질은 객관식 내지 주관이 섞인 반객관적인 성격이었다. 그런것이 19세기가 진행됨에따라 그 의미의 중요한 변화를 맞게되는데 이제 세계관은 `성향``인생관``철학``종합적 신념``관점``사고방식`등의 의미로 쓰이게된다. 세계관이나 철학이 핵심적으로는 유사한 내용을 대상으로 하고있기때문에 그것들을 담는 틀의 변화와 확대를 통하여 이 두 개념은 동일시되어질수 있다. 그러나 양개념은 실제로 구분되고 또 구분되어질 수 있다. 이것은 무엇보다 철학이 하나의 학문이고 반면에 세계관은 모든 인간이 가지고 또 가질수있는 삶의 자세이고 견해라는데서 이루어진다. 또한 세계관은 세계와 인생에 대한 선이론적인 것으로 단순한 경험과 소박한 신념 또는 종교적 신앙을 그 근저에 깔고 있으므로 철학과는 단연코 구분된다. 그러나 철학과 세계관의 이러한 차이점에도 불구하고 서로는 밀접한 상호연관성속에 있으며 또 영향을 주고 받는다. 칼빈 시벨트에 의하면 세계관과 철학은 상호의존관계에 있어 서로 영향을 주고 받고 자극을 주기도하며 또 교정시키기도하고 강화하기도한다고하였다. 여기까지 세계관과 철학의 관계를 살펴보았는데, 종합적으로 정리해보면 세계관이나 철학은 공히 하나의 전체로사 세계를 다루는데 단순히 자연 그 자체로서 자연과학적으로 다루는것이 아니라 그것은 본질과 의미, 가치와 목적, 흐름과 방향의 측면에서 다루고있다. 그리고 세계관이 소박하고 도전이론적인 구상이라면 철학은 사변적체계화 또는 이론화된 사랑의 덩어리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종교와 종교적 신앙은 우리 인간생활의 본질적인 부분이다. 우리가 신앙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서 우리가 수용할 세계관이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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