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멜로 이야기

소개

정말 재밌게 본 책입니다 .
점점 책속으로 빠져 들어가고 마음속으로 하나씩 의지같은것도 생기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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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베스트셀러라고 사람들이 많이 읽는다 해도 이렇게 북리뷰가 아니었다면 평소 책을 잘 읽지 않는 나는 이 책을 읽을 기회가 없었을 것이다. 이 책은 찰리라는 운전기사가 사장인 조나단을 모시면서 듣게 되는 이야기 인데 대부분의 사람들처럼 돈이 많고 성공한 사람들을 부러워하는 찰리는 조나단의 어린 시절 마시멜로 실험에 참가한 경험을 듣게 된다. 그 실험은 마시멜로의 달콤한 유혹을 15분 동안 참는지, 아님 참지 못하고 먹는지 알아보기 위한 실험이었는데 조나단은 그 실험에 참가한 후 항상 마음속에 품고 자랐다고 한다. 매일 차를 타고 다니면서 조나단이 들려주는 마시멜로 이야기에 흠뻑 빠져버렸다. 눈앞의 마시멜로를 즉시 먹어 치우지 않고 더 많은 마시멜로를 먹을 수 있을 때까지 적당한 시기를 기다렸다. 찰리는 고등학교 시절 여자 친구와 차의 욕구 때문에 공부에 소홀히 할 수밖에 없자 대학진학을 포기한 결과 좋은 차와 여자도 사라지게 되고 낡은 차 한 대 없이 운전기사 일을 하게 되었지만 조나단은 달랐다. 조나단은 아버지와 어머니가 나라에서 쫓겨나고 미국이라는 넓은 땅에서 엄청 힘든 상태에서 태어났다. 성공 할 길은 공부밖에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좋은차, 여자 친구를 가지고 싶었지만 포기한 채 열심히 공부를 하고 졸업을 한 뒤 다 죽어가는 회사를 맡게 되었으며 그의 전략 덕분에 지금의 그 자리에까지 오를 수 있었다.
그렇지만 찰리 역시도 평소의 생활 습관들이 변하고 있었다. 카드게임도 줄이고 클럽에 가는 날도 줄이고 저금도 하고 그렇게 변해갈 만큼 마시멜로 이야기는 큰 영향을 미쳤다. 찰리는 자신이 꼭 성공하고자 하는 욕구가 그만큼 컸기 때문에 조나단이 해주는 얘기 중 중요한 부분은 칠판을 하나 사서 써 놓고 큰소리로 읽고, 자기 자신과의 약속을 적어놓고 실천하기 위해서 노력했다. 그렇게 조나단의 유쾌하고 넉넉한 배려 속에서 찰리는 오늘의 달콤한 만족보다는 특별한 내일의 성공을 준비할 줄 아는 지혜들을 차츰 얻어간다. 조나단 역시 자기의 얘기를 흘려듣지 않고 귀담아 듣고 변해가는 찰리의 모습을 보고 뿌듯해한다. 조나단의 성공을 그저 부러움과 질투의 시선으로만 바라보았던 찰리였지만 이제 그는 다른 사람들이 미처 꿈꾸지 못한 새로운 길 위에서 대학에 입학하게 되고 조나단의 따뜻한 축하를 받으며 성공을 향해 첫발을 내딛는다. 대학 입학금은 그 동안 사장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월급을 쪼개 돈을 모으고, 야구 카드도 팔고, 조그만 부업도 시작해서 내기로 했다. 그 부업은 찰리가 취미로 하는 야구 카드 수집하는 것을 야구 카드 수집가들과 고객들을 온라인으로 연결해 주는 사이버 중개인 역할을 하여 수수료를 조금씩 받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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