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화(전설) 답사보고서

소개

시골마을에서 어르신들꼐 전해내려오는 재미난 민화를

직접 답사하여 조사한 것들입니다.

사진도 있습니다.

목차

반포면 공암리 개관
반포면 이야기
답사후기

본문내용

<지역적 조건>
공암리는 공주시 반포면사무소가 위치한 면소재지이며 반포면의 13개 법정리 가운데 하나로, 1•2리로 나뉘어져 있다. 반포면은 공주시의 동쪽 끝에 위치해 북으로는 연기군, 동남쪽으로는 대전광역시와 경계를 마주하고 있다. 다른 시군과 인접한 까닭에 반포면의 중심마을 공암리는 교통의 요지이기도 하다. 공주에서 대전을 오가는 큰 도로가 이곳을 지나고, 연기군 금남면과 남면으로 연결되는 길목이 공암리를 통과하고 있어 언제나 차량의 통행량이 많은 편이다.
공암리는 계룡산의 한 줄기인 고청봉을 주산(主山)으로 하고, 왼쪽에는 봉곡산(左靑龍) 오른쪽에는 우산봉(右白虎)이 감싸고 있는 북향 마을이다.
신령스러운 계룡산은 바로 호서에서 호남까지 뻗어있는데 그 중심에 공주가 있으며, 공주 땅 서북쪽의 고청봉은 계룡산의 기운을 고스란히 이어받은 봉우리로 그 주변의 절경을 이룬 곳이 바로 공암이란 것이다. 확실히 공암리의 주변 경관은 넓고 아늑한 평지와 산과 하천 그리고 계곡까지 어느 하나 아름답지 않은 곳이 없다. 마을을 감싸 안은 계룡산 산줄기와, 남북을 가로지르며 흐르는 용수천이 있어 산과 물이 모두 빼어나다.

공암리 전경-공암굴이라는 클 굴이 있기 때문에 공암이라는 지명이 유래되었다.

<취락>
산 좋고 물 좋은 곳 공암리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펼쳐져 있어 예로부터 유서깊은 문화와 역사적 내력을 간직하고 있는 반포면의 중심취락이다. 공암(孔岩)은 <구멍바위>라는 우리말 뜻을 가지고 있다. 이 아래에 굴이 있어, 공암이라 불렀다. 자연경관이 그대로 지명이 된 것이다. 공암은 공주에서 마티고개를 넘어 유성에 가까운 거리에 있으니 행정구역상으로는 공주 관내에 속하지만 생활권은 대전권에 가깝다.
공암이 번성하기 시작한 것이 언제부터인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1859년에 편찬된 <공산지> 장시조에 반포면의 공암시 오일장이 열렸다고 기록된 것을 보면 면소재지가 되기 이전부터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공암 오일장은 4일과 9일에 열렸고, 공암 인근의 마을 사람들이 이용했다.
면소재지가 된 후 공암리는 더욱 발전하여 면사무소, 우체국, 지서, 농협, 보건소 등의 기관이 들어섰다. 또한 1997년 마티터널 개통 이후 교통로에도 변화가 이루어졌고, 대규모 전원주택 단지가 들어서는 등 점차 도시적 경관을 띄고 있다. 앞으로 공주와 연기군 일대에 행정도시가 건설될 경우 공암리는 더욱 크게 발전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