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근대사]진독수의 사상

소개

중국 공산당이었던 진독수의 사상에 대해서 간략하고 명료하게 정리한 글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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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 반전체주의와 좌익자유주의
진독수는 정치에 대한 자신의 ‘최후견해’에서 반소·반공의 자산 계급적 민주관을 견지하는 가운데, 무산계급의 전정(專政)과 사회주의 제도가 지닌 결함을 과감히 비판하면서, 스탈린체제를 파시즘체제와 똑같은 독재체제로 간주하며 맹렬한 공격을 퍼부었다. 그는 스탈린식의 극소수인에 의한 게페우 정치제체는 결코 스탈린 개인의 마음이 나빴기 때문이 아니라고 보고, 소련에서는 분명히 독재체제가 스탈린을 낳았지, 스탈린이 독재체제를 낳은 것은 아니다. 따라서 소련의 무산계급 전정과 사회주의 제도는 반드시 독재자를 낳는다고 주장했다. 즉, 소련 독재체제의 발생 배경을 스탈린과 같은 한 ‘개인의 심성’에서보다는 그 ‘체제’가 갖고 있는 ‘구조적 모순성’에 있다고 보았다.
소련 공산주의는 마르크스에서 레닌주의로, 레닌주의에서 다시 스탈린주의로 강렬한 전변을 계속하였다. 마찬가지로 중국공산당의 노선도 진독수에서 이립삼으로, 이립삼에서 왕명·박고·낙포 등을 거쳐 모택동으로 격렬한 변화를 계속했다. 이처럼 공산주의는 세대와 환경에 따라 변화를 계속했다. 러시아 마르크스주의 아버지인 플레하노프의 사상이 초기 사회민주노동당을 영도했다. 물론 플레하노프는 정통적인 마르크스주의자였다. 물론 초기 사회민주주의 노동당도 정통적인 마르크스주의 조직이었다. 그러나 그 뒤에 일어난 볼셰비키가 볼 때, 이것은 ‘좌익자유주의’에 지나지 않았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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