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와 표현]토니어 크뢰거
- 최초 등록일
- 2006.12.04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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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덕성여대 독서와 표현 레포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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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토니오 크뢰거>는 한 고뇌하는 작가가 자신의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소설로 이 글의 작가인 ‘토마스 만’은 주인공을 통해 자신의 예술관과 인생관을 진솔하게 표현한, 작가 토마스 만의 자전적 소설이라고 할 수 있다.
소설 토니오 크뢰거는 제목이 시사하듯이 이 타이틀 인물을 주인공으로 하고 그의 이야기를 주된 이야기를 한다. 이야기의 거의 모두 토니오 그 스스로가 보고 느끼고 생각하는 것으로 형성되어 있다. 특히 이 글은 인물의 내적인 것, 즉 인물이 내면에서 느끼거나 생각하는 것은 오로지 토니오에 국한되어서만 전하고 있다. 여기저기에서 빈번히 접하게 되는 ‘체험된 화법’나 ‘내면독백’이 예외 없이 모두 토니오의 느낌이나 생각을 옮기고 있다는 것이 이를 뒷받침해 주기도 한다.
어렸을 때의 토니오는 자신의 문학적 재능을 별 볼일 없는 것으로 취급했지만 작가가 된 뒤에는 위선적으로 그 재능을 독특하고 초인적인 것으로 평가한다. 이것은 자기 만족인 동시에 한스와 잉에에게 보여주고 싶은 성공적인 모습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리자베타의 조언과 여행을 통해 예술가인 그도 결국 평범한 시민에 불과한 존재라는 걸 깨닫는다.
사람이 완벽하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어떤 사람이든지 자기 자신을 우월한 존재로 여기다가도 어떤 때는 열등한 존재를 생각한다. 그러나 남들이 자신을 평가할 때는 그 열등한 부분까지도 우월하게 평가해 주길 원한다. 나 역시 그래왔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토니오가 자신의 열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한스와 잉게를 동경했으며, 그들을 좋아했다고 생각해 볼 수 있다. 그러나 토니오의 바램에도 불구하고 한스와 잉게는 토니오에게는 아랑곳하지 않는다. 여기서 우리가 토니오를 더 인간적으로, 연민의 정을 느낄 수 있는 것은 토니오가 알아주지 않는 사람을 영원히 간직하겠다는 마음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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