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신화]용과 지존자의 개념

소개

중국의 신화에서 나오는 용과 지존자와의 관계를 알아보고자 하며, 이에 비교하여 우리나라에서의 용에 대한 의미를 알아본다.

목차

Ⅰ,서론

Ⅱ.본론
① 용 신화로 나타난 왕권
② 龍爪 로 나타난 왕권
③우리나라 왕실의 龍爪 사용


Ⅲ. 결론

본문내용

Ⅰ,서론
중국에 있어서 용은 기린. 봉황. 거북이와 더불어 사령으로 일컬어지는 것으로, 상상에서 만들어진 신비의 동물로서 신성시되어 그들의 정신생활을 지배하였다. 그래서 중국에서 용은 우리네와 마찬가지로 황실의 상징적인 존재를 갖는다. 황제를 용의 신하[眞龍天子]로 비유하고, 중국인 자신들은 ‘용의 후손’ 이라고 말하면서 용을 숭배할 뿐만 아니라 조상으로 여겨 혈연적 관계를 맺기도 한다. 고대 군주들은 그들의 신성 부각의 측면으로 상징의 힘을 중시하면서, 용의 신화적인 상징을 이용하여 자기의 신성함을 부각시키기에 주저하지 않았다.
夏商왕조는 용을 토템지배 체계로 운영하여 용을 황실과 같은 근원으로 삼았다. 특히, 용중에서도 황룡은 金龍으로써 황권을 상징하고, 용중에서 으뜸으로 보았다. 당나라 때에도 황룡을 황실전용으로 규정하였다. 원나라에서는 황실의 상징으로 용을 이용하였고, 명· 청시대에는 황제들만 5조룡을 사용하였다. 그래서 후대로 올수록 용은 권위적· 위협적 · 신적존재로 인식되었다. 이렇듯 황제들은 자신의 왕권을 강화하기 위하여 용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였다.
여기에서는 중국의 황실에서는 용의 신화와 용의 발톱을 시대별로 어떻게 이용하여 황실이 임금의 절대 권력을 재현해내였는가를 알아보고 중국의 황실에서 영향을 받은 우리나라 왕실의 용 발톱의 사용으로 왕의 권력을 재현해내었는가에 대해서 알아보고자한다.

Ⅱ.본론
① 용 신화로 나타난 왕권
황제들은 자신의 왕권을 강화하기 위하여 용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였다. 그대표적인 사례가 탄생신화이다. 고대 제왕인 염제는 용신에 의해 感受되어 출생하였고, 요임금은 용의 자손이라는 신화의 내용이 그것이다. 이는 모두 왕권의 상징으로써 용을 보여주는 것이다. 중국의 고대제왕 중에서 상징의 힘을 이용하여 자신의 존재에 대한 가치부여 및 사회적인 공인을 성공적으로 이루어낸 대표적인 인물이 바로 漢高祖 劉邦이다.『史記· 高祖本紀』에는 한고조의 탄생설화가 실려 잇는데 내용은 아래와 같다.

참고자료

· 「성호사설유선」 경성문광서인간본, 1926년 「천지편」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