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료윤리의 네가지원칙

소개

생명의료윤리의 네가지원칙에 대해 조사하고
그에대한 제 생각을 밝힌 레포트입니다.

목차

1. 자율성 존중 원칙
2. 악행 금지 원칙
3. 선행 원칙
4. 정의 원칙

본문내용

생명의료 윤리의 원칙에 관해 교재에서는 보참과 칠드레스가 원칙주의 입장에서 제시한 자율성 존중, 악행 금지, 선행, 정의 이렇게 네 가지 원칙을 다루고 있다.
이 원칙들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1. 자율성 존중 원칙
우리가 자유민주주의 사회에 살면서 자유를 누리는 것처럼 의료 행위 또한 환자의 자율성을 존중해 주어야 한다는 원칙이다.
이에 대해 논쟁이 될만한 점들을 교재에서는 몇 가지 제시하고 있다.
첫째는 치료를 할 때 환자의 자율적 의사를 파악하기 위해 동의를 얻어야 하는데 이때 의사와 환자가 각각 가지고 있는 지식의 비 대칭성으로 인해 그 동의가 진정한 동의인가 하는 문제가 제기될 수 있다는 점이다.
둘째로 의사가 항상 환자의 질병에 관한 모든 정보를 알려주어야 하는 것인가? 란 물음인데 의사가 환자에게 진실을 말했는데 환자가 그 충격으로 오히려 병세가 더 악화되어 버렸다면 이때는 어떻게 해야하며 정보 공개 시 과연 어느 정도까지 환자에게 알려야 하는 것 인지의 문제를 지적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자신의 자율적 의사를 표명할 수 없는 환자의 경우 대리인을 누구로 할 것인가? 의 문제이다. 대리인의 물음에 대해 세 가지 견해가 있다. 첫 번째 견해는 만약 환자가 의사 표현이 가능하다면 그는 이런 상황에서 무엇을 원했겠는가? 를 생각해보는 ‘대리판단 표준’이다. 두 번째 견해는 환자가 의사 표현 능력을 상실하기 이전에 말한 환자 자신의 의사를 대리인이 그대로 전달하는 ‘순수 자율성 표준’ 이고 세 번째는 ‘환자의 최선 이익 표준’으로 삶의 질적인 면에서 환자에게 최선의 이익이 되는 것이 무엇인가를 찾아내는 것이다.
위와 같이 자율성 존중 원칙에 대해 살펴보면서 내가 가졌던 한가지 의문은 자신의 속마음이나 견해는 그 누구보다도 자기 자신이 가장 잘 아는 법인데 아무리 의사 표명이 어려운 환자를 위해 대리인이 환자 입장에서 최선의 방법으로 생각한다고 해도 근본적인 개인의 자율성을 침해한다는 한계점이 존재하지 않을까? 라는 것이다.

참고자료

· 생명의료윤리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