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검사에 대한 견해 -실제 교육현장에서의 지능검사

소개

대한민국의 학교와 같은 실제 교육현장에서 행해지는
지능검사(IQ 테스트)에 대한 개인적인 견해를 논하였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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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교육 현장에는 학업 성취도를 비롯한 아동들의 전반적인 발달을 이해하고, 그에 적절한 교수 전략을 구안하기 위해 다양한 평가들이 존재하고 있다. 이번 기회에 ‘브레인 스트레칭’을 읽고 이러한 평가들 중 다소 논란의 여지가 있는 지능(IQ) 검사에 대해 나의 입장을 정리해 보았다.
이에 앞서 먼저 지능에 대해서 정의할 필요가 있는데, 책 본문을 인용하자면 지능의 정의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견해가 있지만, 어떠한 견해이든 지능이란 ‘삶을 통해서 계속 등장하는 여러 문제들을 적절하게 해결할 수 있는 능력 혹은 기능’이라는 공통적인 요소를 포함한다고 하였다. 하지만, 교육 현장에서 시행하고 있는 지능 검사는 이러한 종합적인 문제 해결력을 측정하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 언어, 수리, 논리적 능력에 비중을 맞춘 범위가 국한된 평가적 요소가 많이 드러난다. 따라서 뒤따르는 지능 검사에 대한 논의는 이러한 지능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을 기준으로 언급할 것이다.
먼저 지능 검사에 관한 개인적인 경험을 회상해보았다. 나는 초, 중, 고등학교를 거치면서 학교에서 실시하는 지능 검사를 약 4회 가량 받아본 경험이 있다. 어느 경우를 막론하고 경과는 이러했다. 지능 검사 하루 전이나 당일에 지능 검사 실시를 공지 받았고, 지능 검사의 목적이나 용도에 관해서는 일절 언급이 없었다. 교실 안의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문항을 하나하나 풀었고, 그 결과는 약 1~2달 뒤에 개별적으로 통보받거나, 아예 통보받지 못했다. 검사 문항은 대부분이 언어나 수리적 논리에 관한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었다. 나는 지능 검사의 결과를 보고 크게 개의치 않았다. 평균을 약간 웃도는 정도의 수치였기에 지능 검사의 결과는 나에게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다.
주변 친구들이나 지인들도 대부분 지능 검사에 관해 나와 같거나 비슷한 경험이 있다고 들었다. 물론 최근에는 이러한 지능 검사가 교육 현장에 어떠한 목적과 형식으로 도입이 되고 있는지 여부에 관해서는 확인하지 못했다. 하지만 과거에 관행적으로 해왔던, 그리고 개선의 여지가 없었던 위와 같은 지능 검사에 관해서 나는 상당히 회의적이고 부정적인 의견을 가지고 있다. 그 근거 요소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참고자료

· 정종진 <브레인 스트레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