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

목차

1. 서론
2. 한복이란.
2. 한복의 시대별 분류
4. 결론

본문내용

1. 서론
중, 고등학교 국사를 배우면서, 그리고 역사교육과에 들어와 우리나라의 역사를 좀 더 깊게 배우면서 내가 가장 어려워했던 부분은 바로 문화사 부분이었다. 국사교과서든, 대학에 와 서 배운 개설서든 이 문화라는 부분은 항상 마지막을 차지했다. 즉 정치사, 사회 경제사, 그 다음에서야 문화사를 언급하는 것이었다. 지금이야 7차교육과정에 따라 학교에서 분류사 형식의 국사를 배운다고 하지만 내가 고등학교 다닐때까지는 삼국의 문화, 고려의 문화, 조선의 문화는 항상 단편적인 암기형식으로 그저 전반적인 통사를 이해하기에 보조적 역할을 하는 그런 교양수준에 불과했다. 3학년 2학기 복학생이라는 이름으로 1학년 젊은(?) 새내기들과 함께 이 문화재와 문화유적을 수강신청하면서 솔직히 교양 얼른 끝내고 취업 준비해야지라는 귀찮은 생각이 들은 것은 사실이었다. 또한 “그래도 3년동안 배운게 역사니 어쩌면 좀 더 이해하기 쉬울거다.” 라는 그런 안일한 생각을 한 것도 부인하진 못하겠다. 하지만 수강을 한지 3달이 다 되어가는 이 시점에서 난 이 수업에서 참 많은 것을 느꼈다. 그동안 단편적인 암기를 요하던 문화재도 이렇게 흐름을 통해서 배우니 매우 흥미로웠다. 어느새 나도 사회과학에서 멀어져 흐름을 중시하는 인문학도가 되어 버린 것인지.. 어쨌든 그동안 배운 것을 토대로 나의 짧은 지식을 정리해보면 우리나라 문화의 미는 바로 ‘곡선의 미’가 아닌가 싶다.
여기서 이러한 곡선의 미는 우리나라 뿐 아니라 중국, 그리고 일본에서도 잘 나타난다고 누군가가 이의를 제기한다면 솔직히 반박할 수는 없다. 중국, 그들이 우리보다 더 웅장한 건축물과 선진화된 문물로 동아시아 문화 흐름의 중심이었던 것은 부인할 수 없으니까. 하지만 앞으로 내가 언급하고자 하는 것은 중국으로부터 전래된 회화나 종교의 일부분이 아니다. 衣食住, 이 세 가지 중 중국과도 그리고 바다건너 일본과도 확연히 구분되는 우리나라의 衣문화인 韓服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