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지 않는 아이

소개

펄벅과 그녀의 `자라지 않는 아이`인 캐롤이 살아가는 이야기를 통해 생각해본 부모의 역할에 대한 글.

목차

1.펄벅이 부모가 된 동기
2.펄벅의 의지
3.펄벅의 부모 역할

본문내용

<자라지 않는 아이>

1.펄벅이 부모가 된 동기
펄벅은 결혼을 하기 훨씬 전부터 보통 사람들보다 인간의 생명에 대한 애착과 자신의 아이에 대한 갈망이 강렬한 여성이었다. 그리고 여태껏 고생이나 걱정이라는 것을 모를 정도로 행복하고 교양 있는 가정에서 자라 결혼을 하였고 딸아이(캐롤)를 낳았다. 그 당시 그녀는 한창 젊은 나이였으며 힘과 열정과 삶의 기쁨이 넘쳐 있었다. 그런 행복을 당연시 여기며 살아온 그녀에게 어느 날 예기치 못한 슬픈 현실이 찾아왔다.

2.펄벅의 의지
그녀는 자신의 아이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고 결코 포기하지 않았다. 어딘가에 병을 낫게 할 방법이 있을 것이라는 신념을 갖고 아이를 고쳐줄 사람을 찾아 여러 의사를 찾아다녔으며 결코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 어느 날, 미네소타 주 로체스터에서 만난 독일계 의사의 충고에 의해 현실을 정확히 파악하고 받아들이며 앞으로를 준비하게 되는 계기를 갖게 되었다.

3.펄벅의 부모 역할
펄벅은 지금의 이 현실이 그 누구와도 바꿀 수 없고 그녀 자신이 어떻게든 헤쳐 나가야 하는 운명임을 받아들였다. 그리고 우선적으로 할 일은 아이가 안전하게 지낼 수 있게 하고 먹을 것과 쉴 곳 그리고 사랑을 주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녀는 어머니로서 자신이 낳은 자식인 캐롤을 안전하게 책임지고 돌보는 것을 당연히 여겼으며 아이가 무시당하고 거절당하지 않는 세계, 자기와 비슷한 아이들과 친구가 되고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면서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세계가 필요함을 깨달았다. 그리고 자신이 죽은 후에도 평생을 행복하게 지낼 수 있는 시설을 찾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곳에 적응하도록 9살 이후에는 아이와 떨어져 지내는 힘들고 잔인한 시간을 견뎌 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