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잡노마드사회

소개

잡노마드 사회 라는 책을 읽고 감상문을 써야 하는 사람에게 추천.

목차

없음

본문내용

예전에는 살기 위하여 먹는가, 먹기 위하여 사는 가라는 물음에 고민을 하였지만 요새는 살기 위하여 일하는 것인가, 일하기 위하여 사는 것인가라는 문제를 안고 살아간다.
과거 우리는 직업관은 ‘평생직장’, ‘철통밥통’을 추구하는 것이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일본 또한 평생고용을 대단히 중요한 가치라고 여겼다. 공부를 열심히 해서 일류대학에 들어가고, 대기업에 입사하면 그것으로 평생이 보장된다. 오로지 회사에 멸사봉공함으로써, 모든 인생이 결정되는 것이다. 그것을 흔히 ‘성공’이라고 불렀다. 그 성공을 보장해준 회사를 위해서, 즉 일을 위해서 사는 것은 당연한 것으로 생각했던 시절이었다. 소위 회사형 인간은, 독립된 개인이 아니라 영주를 위해 목숨까지 바칠 수 있는 가신이었다.
하지만 시대가 변했듯, 이러한 직업관도 직업세계도 변화의 흐름에 순응할 수 밖에 없게 되었다. 즉 일본이나 한국도 평생직장이라는 것이 거의 존재하지 않게 된 것이다.
대학 수석 졸업자들은 사회에 첫걸음을 내디디면서부터 원하는 진로를 택해 안정적인 직장생활을 할 것이라는 일반의 예상과 달리 이직을 원하거나 이미 이직한 경우가 많다고 조사된다. 이직에 대해 거리낌이 없는 요즘 신세대들에게 나타나는 것이다. 어느 리서치에서 보도된 바로는 지난해 3월 서울 시내 21개 대학의 단과대 수석졸업자 105명의 진로 현황을 1년 만에 다시 조사한 결과 전화통화가 이뤄진 79명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에 비해 취업자 비율이 20% 포인트 가량 높아졌지만, 취업자 3명 중 1명 꼴로 이직을 했거나 수년 내 이직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이것은 물론 취업을 하는 이에게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다. 한국의 삼성에 들어가도 평생을 보장되지 않는다. 안정된 직장이라는 은행에 들어가도 합병 때문에 밀려날 수 있고, 때로는 도산할 수도 있다. 이제 직장이란 경력을 쌓는 과정으로 변하기 시작한 것이다. 지금까지 많은 직장을 옮겨 다니면 의심스러운 눈초리로 보았지만 현대사회로 오게 되면서 오히려 성공한 캐리어로 평가된다. 능력을 인정받아서 보다 좋은 회사로 스카웃되어 가는 것이 당연한 과정이라고 보는 것이다. 지금 현재는 정글과도 같은 자유경쟁의 시대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