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덕궁관람-궁궐조경관련 비원및 후원중심으로

소개

창덕궁 관람
-후원 등 궁궐조경 감상문

목차

⚆⚇ 궁궐나들이Ⅰ ⚆⚇
-방문소감,느낌을 중심으로
⚆⚇ 궁궐나들이Ⅱ ⚆⚇
-조경중심으로
⚆⚇ 궁궐나들이Ⅲ ⚆⚇
-창덕궁 각곳의 명칭,위치와 소개, 사진자료중심으로

본문내용

삼청동, 인사동, 종로거리 등 그 지역이 가지는 특유의 한국적 정서와 과거와 현재가 중첩된 풍경은 나이 드신 어른들 뿐 아니라 우리 내 젊은 세대들에게도 매우 흥미롭고 인상적인 공간으로 인식되고 있다. 나 역시 삼청동 북악길은 거닐고 싶어 했음에도 불구하고 바로 옆 담장경계선 너머로 보이는 창덕궁에 대해선 너무 두꺼운 담을 쳐놓고 있었다는 걸 새삼 알게 되었다.
경사진 언덕의 커브를 꺽어 내리막길로 가는데 도심의 회벽사이로 궁궐의 지붕이 모양을 드러내고 있었다. 우리일행은 전날의 허탕(매주목요일은 자유 관람 코스라 자유 관람 보다 입장료가 무려 5배나 비싸다. 또한 특별 관람은 하루전날 인터넷으로만 예약해야 갈수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의 경험을 재연하고 싶지 않아 아침 첫 코스부터 들어가기 위해 부산을 떨었다. 한적한 동네에 늦은 아침까지도 안개가 제법 스며있어 궁궐의 아우라가 더욱 빛났다.
더욱이 이번에는 항상 가던 종로방향에서 접근 말고 다른 방향에서 갔기 때문에 궁의 정면에서 인식된 모습과는 다른 인상을 받았다.
그러나 호기심어린 눈은 곧 입장절차와 문의과정에서 산산이 깨지고 말았다.
우리나라의 문화재 관리와 운영 및 일반 시민들과의 교류는 외국에 수준에 비해 진보될 여지가 많다고 생각한다. 궁궐관람은 문화재 보호와 관광자원활용이 서로 상호보완적이어야 하기 때문에 적절한 제한과 구분은 올바른 대안이라고 생각하나 문제는 이러한 시스템이 일반인들에게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경로를 차단하는 결과를 초래해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
실재로 창덕궁개방에 있어서 여러 가지 코스를 나누어 지정관람을 하고 있지만 이 코스의 운영계획이나 방법이 효과적으로 홍보되지 않았기 때문에 보다 세심하게 관람하고자 했던 사람들에게 그 가치를 십분 느낄 기회를 격감시키는 것 같아 안타까웠다.

참고자료

· 없음